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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를 보면서.. (feat.힛맨뱅,JYP)

by KATE613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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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JYP를 CJ 방송사에서 어우르는 인문학파티.

사람을 볼 때 다들 자신만의 기준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그리고 그건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다.
내가 박진영 이야기 중 가장 흥미로웠던 건 방시혁의 첫인상에 대한 거침없는 묘사였다.
나 또한 그런 태도의 사람들에 호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쓸데없는 자기포장 없이 결과로 말하는 사람들.

처음엔 그저 시큰둥했던 힛맨뱅..

반박할 수 없음.
나도 유퀴즈 보고 시혁님에 대해 배운 점들이 있어서 더 귀엽게 느껴짐. 박진영이 무슨 말 하는지 너무 알게음.

노력으로 고칠 수 없다.
저렇게 많이 배우고, 10조가 훌쩍 넘는 기업의 기업가가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
노력으로 고칠 수 없는 게 있다.
그런게 방시혁님 같은 사람에게도 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가 이 217회 방영분의 하이라이트.

갑자기 말을 할 필요가 없는 이유 파트2처럼 되어버렸다.

결국 사람을 설득하는 건 논리+a 이거나 그냥 논리와 아주 상관없는 것일 수 있다는 게 방점.

나도 논리로 설명해서 설득이 된다고 생각했다.
그게 아니라면 교육계와 사회가 논리적 사고에 왜 그렇게 돈을 들이고 있겠어. 라고 생각했다. 그런 이유로 더 맞는 말을 하면, 더 전달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내용에 다가 간다면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 아무리 떠들어도 자기 심사 꼴리는대로 사는 인간들이 정말 많더라. (그래서 말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여튼 너무 현실세계에서 체감을 해버렸기 때문에 이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다시 유퀴즈로 돌아가서ㅎ
두 사람이 철학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나 역시 귀가 솔깃했다. 저런 사람들은 대체 어린 시절이 어땠을까.
그 사람의 서사와 사고방식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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