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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떠나는 나트랑 자유여행 (11.16~11.20) part 3.

by KATE613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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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떠나는 나트랑 자유여행 (11.16~11.20) part 3.4.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따뜻한 나트랑의 셋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첫날은 새벽에 떨어지자 마자 와서 숙박하고, 둘째날은 먹고 돌아다 마사지 받고 하루가 끝났습니다.
동남아 오면 1일 1과일 및 1마사지 입니다. 하루에 한번은 열대과일과 마사지를 충전해야 뽕을 뽑는다는 그 동남아...
저희도  전날 마사지를 받아서 인지 피곤한 탓에 느즈막히 일어났습니다. 그래도 8시...
근처 구글맵에 가장 평이 좋은 반미집에서 종류별로 사와서 과일과 함께 아침을 시작합니다.
이 반미집이 대박인게 이틀동안 볼때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언제 가도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요. 
아침에 갔을 땐 비교적 줄이 덜했습니다.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강렬한 매연과 함께 흔히 볼 수 있는게 아침장사를 하면서 반미를 먹고 있는 상인들입니다.
저는 소고기치즈가 가장 맛있었는데, 각자 기호대로 자유롭게 먹었습니다. 
어제는 cccp 커피를 마셨으니, 오늘은 콩커피...

 
밥을 먹고 오늘은 관광같은 관광을 하려고 합니다. 동남아를 여행하는 사람들마다 11~ 2시까지는 어디 움직이는 거 아니라고 했는데 저희는 다닐만 할 것 같아 호기롭게 길을 나섰습니다. 그랩을 통해 택시로 이동..
 
1. 포나가르 참탑 사원. 
고대 힌두교의 건축물이자 유적지라고 합니다.
약 1,300년간 베트남 중남부를 지배하던 '참파 왕국'의 유적지로, 10개의 팔을 가진 여신 '포나가르'를 모시던 사원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탓에  베트남이 만든 건 아니어서, 인도 풍 느낌이 강렬합니다. 사직찍기에 뷰가 좋아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면서 여행 온 기분을 내봅니다.

 
뭐.. 이날은 먼저 보낸 이틀과 달리 좀 더웠습니다. 중간에 비도 왔다가.. 날씨를 알 수 없네요.
둘러보는 탓에.. 늦은 점심은 안토이에서... 5인이 가니 종류별로 시킬 수 있는 거 하나는 좋네요.
시켜두면 누구라도 먹겠지 싶은... 마음으로...  물론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시장이 반찬이지만, 왜 맛집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곱창쌀국수는 너무 매웠고 기본쌀국수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여긴 동생 직장동료가 추천했던 feelgood 커피.
방문했을 때 가게가 생각보다 작아서 그 분 취향이 좀 마이너 하신건가 싶었는데, 커피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소금커피. 추천합니다.

 
오드아이 고양이.
이집에서 키우는데 저는 캣카페 온 줄 알았습니다. 경계없이 사람에게 잘 다가가는 귀염뽀작 고양이.
 
이 곳에서 이런저럭 이야기를 하고 에어컨 바람 좀 쐬다가 추가로 현지인 마트 구경을 한 뒤 이발소 체험에 나섰습니다.
머리 깍는 거 빼고 다했던 로얄살롱.
 

로얄살롱

 
vip 90분 코스.
저는 기본 마사지보다 이게 좀 이색적이었습니다. 별별걸 다 했던..
손톱 깍고, 귀 파주고 팔다리 기본 마사지에.. 한국에 없는 서비스를 경험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서비스도 좋았어요!
 
 
그렇게 쉬다가 저녁은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맛이 없었습니다.
생각했던 그 맛이 아니에요. 일단 고기가 미듐레어로 시켰는데 질깁니다.  여러 메뉴를 시켰지만 기대 이하였습니다.
음.... 네... 하지만 사바사 일 가능성이 높으니, 선택은 자유... ,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녁을 먹고 야시장 구경과 야경 구경...

 
너무 늦은 시간이 아닌 탓인지 관광하는 여행객들이 많았습니다.
신발을 더럽히고 싶지 않아 모래 사장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 평화로운 분위기는 지금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한참을 산책하며 걷다가 숙소로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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