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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떠나는 나트랑 자유여행 (11.16~11.20) part 4,5

by KATE613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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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떠나는 나트랑 자유여행 (11.16~11.20) part 4,5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밤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이날은 체크아웃 하면서 짐을 맡기고 움직였기 때문에 비교적 공항까지 안전하게 가자는 마음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오늘 아침은 쌀국수. 포틴.

 

재밌는게 여행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 곳이 짭이 많은 가게라고 합니다. (상점 이름만 같은?) 그래서 저 할아버지 수염 색깔이 흰색이어야 진짜 포틴이라며...  

 

저는 스폐설 비프 쌀국수를 시켰습니다. 도가니 쌀국수, 갈비탕 쌀국수 등 있었지만 갈비탕은 스페셜한 만큼 아침으로 먹기 양이 너무 많았고, 도가니는 우리나라 도가니탕을 생각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도가니탕은 비교적 부드럽운 반면 이곳 도가니는 이빨이 안들어갑니다. 씹을 수 없는 도가니... 

저는 소고기 쌀국수로 만족 합니다.

 

 

코코넛 커피를 마실 때마다 이게 맞나 싶지만, 그래도 익숙해지니 맛있습니다.

 

오늘은 롯데마트를 좀 들려야 합니다. 중간에 다른 사원을 갔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마트에서 재밌는 일이 있었는데, 코코넛 커피를 몇개 담으니 경쟁?이 붙더라구요? 서로 시음을 해보라면서.. 아치커피는 한국에 있는데 g7 커피는 없으니 그걸 사라면서 희소를 강조하는 영업부터...3+1 상품을 제안하는 등... 서투른 영어, 한국어 섞어가며 물건을 팔려는 모습에서 저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싶었습니다.

성인 5명이 간게 맞나 싶을 정도로 건조 및 반건조 과일, 코코넛 믹스커피, 과자등 무슨 먹는 것만 엄청 사온 듯 싶습니다.

캐리어 박스나 넉넉하게 자리가 남았는데... 심지어는 이젠 넣을 수가 없을 지경..

옆에서 고르는 걸 보니 뭘 담을 엄두가 안나던 쇼핑..

 

숙소에 들렸다가 점심을 먹으로 나온 마담푸엉.

 

휴양지 느낌 물씬 풍기던 식당.

한국인이 운영하는지 서비스가 너무 스무스했고, 무엇보다도 안소희가 다녀갔다는 통에 오빠의 기대감은...

맛은 있었지만, 가격이나 기대에 비해 그냥 soso. 

 

잘 먹고 시장구경을 좀 했다가 비행기 타기 전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마사지

 

120분 코스로 가격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길거리에서 호객행위 하는 샵은 가지 않는다가 원칙이라 (위생 걱정 및 서비스질 우려),  고르고 골라 이곳으로 왔습니다.

핫스톤 마사지를 받았는데, 그냥 흠.. 그랬습니다.

세기를 스트롱(세게) 로 했는데 저는 그럭저럭 시원하게 했는데, 엄마는 영... 세지 않았다는 걸로 보아 사람 바이 사람인 듯 싶고, 무엇보다도 에어컨 직빵이라 춥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그냥 진행...

마지막에 구글맵 후기를 쓰면 20% 할인 또는 노니비누 행사가 있었는데, 동행한 사람 모두에게 리뷰를 쓰게 하는 것 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왜 5점을 안줬는지 그 자리에서 물어봐븜....;;;;;;;;

혹시 가실 분들 있다면 그 자리에서 5점주고 집에 와서 수정할 수 있어요. 그렇게 해도 될 것 같아요.

여튼 정신 없던 마사지...

 

이젠 정말 공항가기 전 마지막 식사...  빈산.

 

 

타이거를 마실 수도 있었지만, 한국에 없는 사이공.

개인적으로 사이공 라거보다는, 사이공 칠이 더 맛있었습니다.

 

 

잘 먹고, 짐 찾아 잘 준비한 뒤 그랩 불러서 공항으로 여유있게 출발했습니다.

올 때 애 우는 소리부터 너무 피곤하게 온 탓에 4시간 갈 생각하면 컨디션이 중요합니다.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궁금해서 먹어본 버거킹...

여긴 비싼 탓인지, 아니면 반미 때문인지 햄버거 가게가 거의 없어요.

맛은 한국이 더 맛있습니다.

 

다행이 비행기에서 거의 불편하고 나발이고 제 몸은 그 동안의 훈련된 수면체계로 거의 반 기절했다가 깨었습니다. 비행기가 무척 건조했고, 물도 보틀로 하나 제공되며 그 다음부터는 모두 유료서비스.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하니 7시가 넘었더군요.

짐을 찾아서 집으로 온 가족이 무사귀가 하였습니다. 

제가 주변에서 베트남 나트랑을 간다고 한다면 추천하는 곳은 과일은 미미하우스, 마사지는 아람사, 식사는 안토이 정도 될 것 같네요. 따뜻한 날씨에 느긋하고 평화로웠던 나트랑. 다음엔 다른 도시로 베트남은 또 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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