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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맞는 사람과 잘 지내는 방법.

by KATE613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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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도저히 맞출 수가 없는 사람과 잘 지내는 방법입니다. 저 역시 이 문제를 어떻게 해서든 해결해보려 여기 저기 정보를 찾아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이해해보고 싶어서였죠. 오죽하면 누가 검색창에 그런 걸 검색하겠어요. 하지만 세상사 호락호락 하지가 않습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말도 안 되는 말과 행동을 당연하다는 듯이 하는 사람들을 직면하게 됩니다. 그럴때면 내가 직면한 이 당황스러운 정보들을 제발 누가 대신 처리해줬으면 싶은 심정입니다. 그렇게 저를 설득하고 다독이는 과정에서 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과 생각을 듣고 취합할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 부분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1.가장 좋은 방법은 안보는 겁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대체로 안보는 게 최선입니다. 맞출 수 없어요. 해소가 될지도 모른다는 그 기대감 때문에 더 힘들어집니다. 이게 현실이에요. 다름을 이해하고 그런 건 없어요. 그 정도의 합의가 이루어지거나 대화가 된다는 것 자체가 어느 티끌 정도는 맞는다는 겁니다.

 

2.그래도 사정상 안 만날 수 없는 사람일 때는 외국인을 대할 때처럼 저것도 저 사람의 일부라고 생각하세요.

안 맞는 사람들은 서로가 의도하든 의도치 않던 상대방을 당황시키는 행동들을 하게 되고 서로 불필요한 오해를 만듭니다. 서로가 서로의 상식 밖의 인물인거죠. 각자의 가치관과 정의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를 서로가 옳다고 우기면 그 중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알고 지낸 시간?  크게 의미 없습니다. 그럼 오히려 저 사람의 캐릭터를 알아서 감정의 골만 깊어지죠. 그냥 싸잡아서 그런 캐릭터이고 그런 사람이에요. 그 사람은 그렇게 여태 살았고 문제를 못 느껴요. 그리고 우린 모두 알고 있습니다. 내가 상대가 싫을 때는 상대도 내가 싫다는 것을요. 그런 건 서로가 그냥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최선입니다. 누가 봐도 정당치 못하거나 틀린 행동이 아니라면 외면하세요. 신경을 끄고 사는 게 최선입니다.

 

3. 태어나서 싫어했던 사람이 좋아지는 경험 같은 건 없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싫어했던 사람이 좋아지는 경험을 했던 적이 단언코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사람이 바뀔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없어요. 말하면 서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죠? 그 얘기를 해서 사이가 더 나빠집니다. 이건 취향과 가치관의 문제이기 때문에 포기할 건 포기하세요.

 

4.잘 지내보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인데요. 예를 들어 해바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그건 상대방이 느끼는 부분이에요. 어느날 갑자기 해바라기가 갑자기 노력하겠다고 결심해서 해결 되는 일이 아닙니다. (그건 당신이 해바라기가 아니라 핀셋이어도 냉장고여도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안 맞는 걸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건 포기하세요. 당초에 성공할 수 없는 노력입니다. 헛된 일에 에너지 쏟지 마세요. 애당초 안 맞는 사람과는 맞출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 노력하면서 괴로울 일이 없습니다. 그저 거리감을 유지하면서 필요할 때만 서로 필요한 사람이 돼 주면 됩니다. 그저 표면적인 관계죠. 서로 진심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이 진심 없는 관계도 최선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5.본인의 이익을 취하세요.

냉정하게 봅시다. 어떤 행동이 나를 위한 행동인지를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불필요한 감정소비와 부정적인 에너지에 집중하는 것은 나에게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뭔가 마음불편한 일이 있었다면 나와 잘 맞는 사람과 그 부정적인 에너지를 해소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쌓으세요. 왜 내가 저사람 때문에 이런 회의감까지 들어야 하는지 내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내가 무엇이 옳다고 생각하는지를 잘 정리하고 나를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분명 얻어지는 점이 있을 겁니다.

 

 

 

6. 어디를 가나 또라이는 있다.

현대사회에는 다양한 또라이가 존재합니다. 우린 이것을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이라고 부릅니다. 또라이는 한명이 나가면 또 한명이 또라이로 차고 나옵니다. 이 조직의 사회적 질서를 위해 한명을 또라이가 또 존재감을 드러내는구나... 하고 여러분의 일에 집중하세요.

  

7.모든 일에는 에너지가 듭니다. 에너지를 모우세요. 내가 하루 동안 스스로를 개발하고 좋은 감정을 찾는 과정에도 에너지는 필요합니다.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빼앗기지 마세요. 물론 상식적이지 않은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은 잘 알지만, 의식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곳에 에너지를 쏟으세요!

  

8. 생각 좀 그만하세요.

그 사람이 일부러 그랬든 실수로 그랬든 어차피 싫은 사람은 싫은 거고, 나나  그 사람 그릇이 그것밖에 되지 않아서 생기는 일입니다. 내가 속 끓여도 달라지는 건 없어요. 그냥 좋은 노래듣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다른 좋은 생각을 하세요.

 

9.너무 질서를 어지럽히거나 상식 밖이라면 절차대로 진행하세요.

물론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증거를 모우던 녹취를 하던 최후를 대비해서 시간낭비를 말아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안 맞는 사람과 잘 지내는 방법입니다. 그냥 남북관계처럼 지내는 겁니다. 표면적으로요. 서로 관찰하고 선을 넘으면 내가 더 거리를 유지하면 됩니다. ‘그러려니를 최대지향 과제로 삼고 지내세요.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저는 사무실 정중앙에서 들려오는 여성의 가치가 서른 넘으면 떨어지네 마네 상품성을 운운하면서 펼치는 꼰대 개똥철학을 적당히 무시하며 적당히 한심해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마치 자기는 그런 얘기를 해도 된다는 듯 의기양양해서 업무와 아무 상관없이 개소리도 그러려니 하구요. 한 두시간도 채 자기 자리에 앉아 일을 하는지 마는지 모르겠는 사람들을 너무 관찰하지 않고 그러려니’ 합니다. 오직 나의 할일에 집중하면서 정숙과는 거리가 먼 사무실에서 제 업무에 집중합니다. 모두 자신의 이득과 연관지어 회사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기 때문에 상식선에서 제정신 박힌 사람 찾기가 어렵습니다. 모두 이유가 있겠죠. 피곤하지만 하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다양하게 사나보다.' 가 최선임을 잊지 마세요그럼 여기까지 케이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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