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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의 리뷰/경험

[내돈내산] 화순 정원 방문 후기

by KATE613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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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화순에 붙박이로 움직일 수 없는 친구를 만나러 갑니다. 돌

이 지나지 않은 아이가 있어 통화 끝엔 항상 보러 오라는 호소로 끝이 나고, 안 본 지도 오래된 듯싶어 길을 나섭니다. 

한 명은 목포에서, 한 명은 광주에서. 한 사람을 위한 두 차가 움직입니다.ㅎ

이젠 휴직이 끝나가는데 어쩌려나 모르겠지만, 뭐 그거 포함 이런저런 걱정을 들어주러 갑니다. 

메뉴 역시 친구가 먹고 싶답니다.  

화순에도 맛집이 많은데 친구 집 가깝고, 굳이 조용한 곳 찾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유지보수를 하지 않는 듯 합니다. 정원인데, 간판이 떨어져서 성원이 된 가게.

주차는 바로 맞은 편 공용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건 참 편리했네요.

시간을 맞춰 나왔지만, 이미 도착한 친구들. 빠르다 빨라.

처음 와보는 곳. 시골 집 풍경 같기도 하고 개가 짖을 것 같은 그런 앵글.

저는 대체로 먹고 싶은 거 시키라고 내버려 둡니다.

치즈돈가스, 정원 피자, 로제 스파게티 시켰습니다. 제로콜라까지.

썰어봅니다.

그냥 치즈 피자인 듯 특별한 인상은 없었습니다.

그냥 파스타 맛.

최근 돈가스 먹을 일 없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괜찮았고 (특히 소스가 굳), 피자와 파스타는 소소.

조용히 식사가 하고 싶고 친구 보도로 움직일 수 있는 거리로 찾다 보니 여기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좀 기대를 했나 봅니다. 가격대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가족 단위 외식이 많았는데, 왜 그런지 대충 알 것 같았습니다. 이 곳 메뉴가 자극적인 맛이 없어요.

파스타도 정형화된 식당 파스타 맛이 아니고 좀 건강한? 듯 한 맛이라고 할까요. 게다가 돈가스가 다 수제이다 보니, 아이 데리고 온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돈가스는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당이 잘 되니 바쁜 것은 알겠으나, 화장실 문은 고쳐주셔야....ㅠㅠ

비데도 있고, 깨끗은 하였으나, 전반적으로 노후된 느낌이... 있긴 합니다. 

 

방문 예정이라면 감안하시고 즐거운 식사가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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