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이전 포스팅과 연결입니다. 식사를 마친 후 카페로 나왔습니다.
모든 약속이 먹고, 마시고, 먹고 연속인 만남.
도보로 4-500미터 떨어진 곳에 카페 뒤란이 있습니다. 근처에 소담을 비롯한 카페가 꽤 있지만, 역시 가자고 하는 곳으로.
화순은 잘 모르기도 하고 친구들 보러 온거지 탐방하러 온 게 아니라
건물이 예뻤던 카페 뒤란.
사진을 건지려는 분들이 오면 좋아할 공간인 듯 싶습니다.
안밖으로 많았던 식물.
가을임에도 푸름푸름한 이 곳. 초록색 볼 일 없는 환경에서 식물은 힐링입니다.
커피맛은 그냥 커피 맛.
솔직히 대부분 커피 맛으로 카페를 선택하지는 않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ㅎ
카페는 공간 대여입니다. 내가 앉은 테이블이라는 최소화 된 공간의 시간 당 임대 서비스에 더 가깝지요.
따라서 커피가 맛없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냥 평범한 커피 맛이었습니다. 오히려 다른 음료들이 더 많던데 (과일음료), 저는 대쪽같은 라떼 파로 라떼로 밀고 나갔습니다. 굳.
저희는 못다한 평범한 얘기들로 시간을 보내고 헤어졌습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 가까운 계획, 가족들 이야기 등등을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문득 이런 이야기를 하며 생각이 많이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하구나.
어수선한 일들은 정리되고 저도 취미 생활도 하고, 자기개발하고 생활루틴이 좀 안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 주말은 이렇게 순삭이지만, 이게 또 평범한 일상이겠지요.
그럼 남은 주말, 좋은 시간 되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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