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일기1 2020년 마지막 생각들. 2020년 마지막 생각들. 1. 남은 2020년 이제 서른 다섯살도 오직 8일 남았다. 하고 싶은 계획들이 많았는데. 마음과는 다른 결과가 조금 아쉽다. 이제 지나간 서른 다섯은 내 인생에서 다시는 오지 않는다. 예전에는 그런 생각 한번도 못해봤는데. 새삼스럽게 그런 생각이 요즘 든다. 앞으로 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어떤 아쉬움을 남기고 어떤 가치를 가슴속에 품으며 살아갈까. 그런 생각. 그렇다 하더라도 나이 자체에 너무 많은 의미부여 하지는 말자.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 건 나이 먹는 거 말고는 없다. 2. 인상의 책임감. 사람이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자신의 인상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들 하지만, 피부과를 다니고 운동을 하고 제아무리 노력해도 세상사의 피곤함을 빗겨가기에는 어림도 없는 .. 2020.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