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갓버터도나스 방문 후기! (주차 O, 메뉴O)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여수 갓버터도나스 방문 후기입니다. 이걸 관광오신 분들이 그렇게 사간답니다. 모찌랑..
관광객들만 많이 사가는게 분명한 점이... 저는 5년 이상 거주했어도 사먹을 일이 없었어요. 갓김치는 식당가면 어디서든 나오고.. 게장도 한두번이고... 회도 마찬가지. 감흥이 없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가 이 도넛을 그렇게 맛있게 먹더라구요. 개별로는 안팔고 7개 한 상자로만 판매하여, 저는 갓버터도나스로 1상자 구매하였습니다. 여기는 메뉴가 가 두가지에요. 갓버터도나스와 최근 출시된 옥수수도나스. 음료는 밀크티랑 등등... 더 있었는데... 저는 유튜버가 먹던 이 도나스가 목적이라서 이것만 사고 바로 나왔습니다. (참고로 특색있고, 깨끗하고(중요!_) 가게도 예뻐요.)
 
주차는 그냥 길목에 대고 비상깜빡이 켜둔 채, 얼른 사서 돌아왔습니다. 길목 길목에 차가 너무 많고, 도로가 협소해서 주차해두고도 불안하더라구요. 사가지고 나와서, 바로 네비 찍고 집으로 도착.! 

센스 터지는 위생 손가락장갑.ㅎ
맛은 크림에 갓이 섞여있는 갓버터크림 도나스 맛. 이 이상 설명불가.ㅜ 단짠단짠입니다.
(갓 맛이 강렬한 편은 아니나, 싫어한다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평이하지만, 한번 쯤 도전해볼 맛?)
그런데 갓을 싫어하면 굳이 이 골목 골목까지 이걸 사러 오진 않겠지.... 싶습니다. 
 

이건 보관 방법.
도나스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보관할 정도로? 양이 많진 않았어요. 그냥 4인 가족이면 한방에 클리어 할 양.
그렇습니다.
 
번외로 저는 사무실에 가져가서  사무실 직원들과 나눠 먹었습니다. 
그런데 좀 어처구니? 없었던게 저는 뭘 일부러 안사가거나, 사가거나 하진 않아요. 그냥 거기서 구하기 힘들 것 같다거나 (타지 식품), 그냥 양이 많다거나 그럴 때 가져가곤 하는데... 직원1. 이 옆 파트장이랑 하는 얘길 어쩌다 듣게 되었는데... 
'재 뭐 안사오나? 매번 받기만 한다는 식...' 으로 얘길 하더라구요?
더 웃기는건 난 그 직원한테 받은 게 없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없어요. 뭐가 있어도 절 빼고 자기들끼리 속닥거리면서 주고 받는데... 그걸 나도 아는데...  그냥 황당 할 뿐. 받을 때 태도도 재수없..... 앞으로 뭐 사가나봐라 ㅋㅋㅋ 
 
여튼 마지막 사무실 간식이 되버릴 것 같은 ㅋㅋ TMI 넘치는 여수 갓버터도나스 방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