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비건 베이커리 카페 오프온커프 방문 후기 (주차O, 메뉴O)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담양 비건 베이커리 카페 오프온커프 방문 후기입니다.
요즘 어딜 가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봄 냄새가 피부에 느껴지는 나날들입니다. 사람 많고 북적이는 곳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으면 좀 기빨리더라구요. 얘기를 해도 바로 앞에 있는 사람 목소리가 잘 안들리고... 인파가 주는 스트레스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좀 교외로 나가고 싶기도 했고, 담양에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한적한 곳에 카페들이 많아서 이곳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오프온커프

주변에는 뭐 없어요. 그냥 자연...

벗꽃과 대나무의 콜라보.

규모가 있는 편이고 주차장이 함께 있어서 방문하기 편한 곳입니다. (주차 스트레스는 적어도 없는 편..)

저는 주차장에 차를 두고 걸어들어오는 길에 처음 키즈카페를 잘못왔나 싶었어요. 그정도로 가족 단위가 많았습니다.
이유를 추측해보면... 음... 잔디가 있어서 사진처럼 그냥 던져진 킥보드나 아이들 장난감이 많아요. 사실 요즘 소풍나왔다 싶은 곳이 잘 없잖아요. 애들은 애들대로 놀고 부모님도 집 밖으로 나와 바람을 쐴 수 있는 곳이라는 시설이라서랄까?

인절미 크림빵

단호박 파운드

저는 해가 질 무렵에 갔는데 사실 너무 좋았어요. 날씨도 좋고 자연도 좋고.. 조금만 교외로 나가도 공기 맑은게 다른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사실 단호박 파운드도 맛있었는데.. 다른 비건 베이커리도 궁금해서 한 번 더 갈 것 같긴 합니다. 빵은 전체적으로 달지 않고 고소한 맛이 강했습니다. 건강하게 맛있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