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코로나 이후 투자 공부가 이슈인데요. 2030은 지금 재테크, 돈버는 법에 관련된 관심이 불이 붙은 듯 합니다. 기세를 타고 돈 좀 벌어보려는 사람들이 제 주변에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체력부족. 정보력부족. 시드머니부족.
물론 버는 족족 쓰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해서도 존중합니다. (살아보니 다리도 다 뻗을 자리가 있어야 뻗는 거더군요. 쓸만 하니 쓰는 겁니다. 많이 행복하게 사세요. 경제 좀 돌아가게.) 하지만 저는 제가 생각하는 적정수준만 충족되면 기본적인 생활에 만족하기 편이라서 여윳돈을 불려보려 기웃거리기는 편에 속하는데요. 현재 월급 실수령액에서 카드값 결제하고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현금 비상금 일부를 이체해둡니다. 그리고 남은 금액을 100으로 봤을때 금액을 ( 주식 20% / cma 40% / 연금 30% / 가족모임 10%) 싹 이체합니다. 사실 이 전에는 투자에 대한 생각이 특별히 없었으나, 지금은 그런거 안보고 뭐했나 하는 후회가 됩니다. 아직까지도 채권비율이 높은 편이고 투자를 하고 시지만 아직은 섣불리 투자에 손대기에는 모르는게 많습니다.
지금 제 포트폴리오는 삼성전자 (또하나의 가족♡) 과 미래에셋대우. 지금 수익을 내는 것도 있고 마이너스 인 것도 있지만 조금씩 계속 줍줍 해볼 생각입니다.
퇴직연금 상품변경 관련 상담하면서 들었던 해외주식은 여전히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아마존....아마존... 아....)
유가하락, 달러하락, 지수는 미미하고 남은 하반기는 재테크 공부를 천천히 해보며 욕심없이 보낼 생각입니다.
어제는 삼성 이건희회장의 별세로 오늘 삼성전자 주식이 빠지면 더 사둘까 했지만 그렇게까지 시장은 반응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지켜볼 생각입니다.
반년 전부터 관심사였던 빅히트는 아미들의 사랑과는 어째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는 듯 보입니다.
이럴꺼면 제발 주식 하지마 ㅠㅠ
(저는 안샀습니다.)
늘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 느끼지만 못 따라가고 있다는 느낌을 슬슬 받습니다. 확실한 건 이런식으로는 정리가 안됩니다. 세상은 변했지만 남은 인생을 더 감각적으로 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언제 어떤 변수도 피할 수 없지만 살림살이 잘 꾸려보기 위해 어떤 선택이 더 나은 결정일까 고민해봐야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케이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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