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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의 현실세계

피부과 10년 차, 자기관리에 대하여.

by KATE613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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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외면적인 자기관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내면은 각자 알아서.)

 

제가 생각하는 자기관리는 깔끔한 인상입니다. 깨끗하고 잘 맞는 드레스핏, 깨끗한 피부, 정돈된 머리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 옷과 머리는 각자의 취향을 타는 부분이라서 어떻다 말하기는 어렵기도 하고, 본인 마음대로 하면 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 피부에 대한 생각과 공유할 부분을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피부는 유전이라는 의견에 저 역시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허구헌날 술 담배하고 맨날 밤새고 식사도 불규칙적인 사람인데 피부좋은 사람 실제로 본 적 있습니다. 하지만 그 축복받은 피부가 저는 아니기 때문에 지금 이 피부 갖고 태어난 이상 곱게 잘 쓰면 좀 어떻게 더 안 낫겠나 싶은 마음입니다.

 

제가 가장 권하는 것은 피부과를 가라는 것입니다. 보통 피부과를 간다고 해서 무조건 비싼 시술을 권하지는 않거든요. 지금 피부고민에 가장 가까운 처방을 제시하고, 그 역시 큰 효과가 없다고 덧붙이면 안하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어지간해서 변화 없을 것 같으면 그냥 가라 그럽니다. 사실 저 역시 전체적으로는 평균적인 편으로 큰 문제는 없는 피부이나 이것도 계절을 타면서 위기?가 옵니다. 이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병원에 갑니다.


급발진 영희의 하늘을 찌르는 자신감..>


 

1. 잘 자고 잘 먹어라. <특히 물!>

경험 상 규칙적으로 잘 먹고 잘 자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합성첨가제가 들어있는 음식을 가급적 피하고 ,당을 급격히 올리는 음식도 좀 피합니다. 건강하게 먹고 거친채소도 잘 먹고 그러면 장내 유익균 생성을 도와 화장실도 잘 가고 피부도 좋아집니다. 그리고 물도 자주 먹는게 너무 중요합니다. 외국의 경우 감기나 몸살 시에 특별한 처방없이 물을 많이 마시고 휴식을 취하라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하니 물이 얼마나 중요한 지 일깨워줍니다. 잘 자고 잘 먹고 보습에 신경 쓰면 최고.

 

2. 피부과를 다녀라.

가능하면 전문가에 맡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짜야 할 것과 손대면 안되는 환부를 직접 고민하느니 가서 맡기면 한결 낫습니다. 직접 짜면 염증이 잘 잡히지도 않고 색소침착도 쉽게 생깁니다. 일단 상처가 얼굴에 생기면 거울 볼 때마다 신경 쓰이고 세수 할 때마다 따갑습니다. 그러니 필요시 드나들 수 있는 집 가깝고 예약 잘되고 가격 합리적인 병원이 으뜸입니다.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다니면서 관리하는 편인데, 제가 다니는 곳은 모공 스킨케어나 스킨 스케일링 같은 경우는 5만원 선입니다. 가끔 이유모를 뾰루지, 여드름, 알러지, 건선, 사마귀가 번지는 경우도 막을 수 있고 약 먹을 것을 연고로 막기도 합니다. 그러니 병원을 다니세요.

 

3.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듀오덤을 붙여라




상처 난 자리가 자외선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입니다. (상처가 안난 자리의 자외선도 주의합니다. 피부 노화의 주된 원인 ㅠㅠ)물론 듀오덤에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붙이는 이유는 상처를 가리고 피부재생을 돕도록 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리고 시중에 비슷한 하이드로콜로이드밴드가 시중에 많은데 듀오덤인 이유는 병원에서 쓰더라구요. 항상 내원시 듀오덤을 붙여주시고 해서 물어봤더니, 듀오덤이 제품기술을 개발한 특허권을 갖는 개발사라며 굳이 다른 제품을 써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듣고 보니 또 그런 것 같아 저도 그냥 듀오덤 엑스트라씬 씁니다.

 

4. 성질 급하게 수습하고 싶다면, 레이저 도움을 받으세요.

보통 제 경우는 여드름 흉터나 색소침착으로 피부톤이 균일하지 않은 경우 토닝을 부분적으로 받습니다. 큰 상처 아니고 사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테지만 제 경우는 매일 화장을 하고, 너무 신경이 쓰여서 관리시 함께 받는 편입니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지만... 피부관리는 가까이서 보면 관리, 멀리서 보면 돈지랄입니다. 피부는 좋아지다가도 나빠지며 나쁘다가도 시간 지나면 좋아집니다. 무엇이든 적당한 범위 안에서 (너무 피부와 지갑을 혹사시키지 않는 선에서) 타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피부와 안색은 조금만 피곤해도 나빠지기 쉽습니다. (주름은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ㅠ) 내 얼굴 나만 관심 있을지라도 사회생활 하는 마당에 우중충해서 다니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다 각자의 대처법이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혹시라도 피부고민이 있으시다면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 케이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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