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광주 동명동 재즈바, 재즈 스테이지728. JAZZ STAGE728 재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정연어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저희는 이제 음주가 하고 싶은 친구 2번을 위해 갈 곳을 찾습니다. 사실 예약은 하지 않았고 여기 저기 찾아다녔는데... 이 코시국에 자리 없는거 실화 맞나요?
여기는 자리가 싫고. 여기는 시끄러워 싫고.
결국 빠꾸 빠구 끝에 마지막.
이젠 갈만한 곳을 찾지를 못해서 난처한 차에 한번 갔었던 재즈 스테이지 728로 자릴 옮겼습니다.
지난번 방문에서 좋은 인상이 있기도 했고, 모두가 원했습니다.ㅜ
위치정보는 지난번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no-613.tistory.com/82
너무 환한 요즘이죠.
너무 이른가 싶지만 모두가 일찍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하는 수가 없습니다. 저희가 도착할 무렵부터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다른 곳에 가고 싶었는데. 같은 곳을 또 오고 싶진 않았더 마음이었는데, 도착하니. 또 좋습니다.
밖은 세팅이 되어있지 않아서 저희는 실내에 있었습니다. 문을 열어두니 분위기는 좋은데 날파리는 어쩔꺼냐며...
손부채질 해가면서 밀린 수다 대환장파티가 시작됩니다.
라이브 공연 시~작!
기본 식전빵이 나오고. 메뉴를 주문합니다.
메뉴판에 별도 도수가 안적혀 있던 탓에. 어쩌다 음료수 같은 음료가 나왔습니다.ㅎ
예쁘고, 독립된 분위기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였고, 역시 몇몇 커플을 제외하면, 다수가 여자손님입니다.
이제 자리에 앉았으니 이야기가 시작이 되었겠죠.
서로의 사는 이야기를 들으며 몇시간을 더 보냅니다. 세상엔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우리가 만나서 서로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듣고, 생각하는 사람들라는 사실이 위로가 됩니다. 바보같은 소리도 했던 거 같은데...
이것저것 시켰던거 같은데... 재밌게 떠들며 즐거웠던 기억만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다음 약속은 제 생일이 있는 주로 일정을 잡습니다.
어렸을 땐 생일이 뭐 별건가 싶기도 하고 감흥이 없기도 싶었는데,그 핑계가 가까운 사람들을 소환하는 구실이 됩니다.
(소환예정)
이렇더라 저렇더라 입방아 물래방아 존나 찧는 재미로 세상사는 사람들 틈에서 벗어나 주말을 보내는 것도 힐링입니다.
주말에 공부하고 이것저것 정리하고 바빴는데 오랜만에 유머코드 폭발하는 한주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3차는 커피숍.ㅎ
메뉴는 아래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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