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여수 한정식 한일관 방문후기. (주차O)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이달은 제 생일이 있는 달이라 돌아오는 주말마다 요란하게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이주는 가족들의 여수방문으로 더 요란해졌는데요. 이놈의 징글징글한 귀요미 구성원들♡, 아무래도 가족여행의 묘미는 '의견불일치'인가 봅니다. 조식도 그 메뉴 애들이 안먹는다니까, 갑자기 단체로 우리 아버지 어머니까지 브런치를 먹게 되는 환장의 조합ㅠ (어른들도 있는데 우린 올라가서 먹고 가면 안됬을까? ㅠㅠ) 기껏 주소 찍어서 보내줬더니.. 일행중 몇몇은 지도에도 안나오는 분점에 가있고.... (아이고.🤦♀️)
계획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는 이 가족모임에서 꿋꿋하게 저는 한정식 집에서 생일밥상을 챙겨먹었습니다. (아빠 찬스.)
그래서 오늘은 방문한 한일관 방문후기에 대해서 간단히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위치는 여수 대경도 대합실에서 1km 내외로 위치하고 있고, 네이버지도에 검색하면 한 곳만 나옵니다.
주차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 모임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실제로 가족단위의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저희는 특 해산물한정식(1人 40,000원, 2인이상부터 주문 가능) 으로 주문했고,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여수로 여행이나 방문을 하면 주로 게장이나 회가 인기가 많은데요.
회를 못먹는 분과 아이들이 함께 가도 소외되지 않고, 식사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맛도 무난하게 맛있는 편이었고, 특별히 너무 맛없다는 메뉴가 없었어요.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 양이 좀 적다고 느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딱 적당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정식집 특성 상 여러가지 메뉴가 나오는데 다 가격대비? 깔끔하고 맛있는 편이었습니다. (일단 시설이 깨끗해서 좋았어요.) 관광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인기있는 집이라고 하면 너무 허름하거나 청결도에서 흠칫 하는 곳들도 종종 보게 되는데, 일단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수록 가족구성원 모두와 한날 한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정하는 그 자체가 쉬운일이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대단하게 생일을 챙기는 편도 아니지만, 오랜만에 여수에서? 얼굴을 보니 더 반갑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꼭 특별한 일이 없더라도, 가족단위 모임계획이 있으시다면? 조심스럽게 추천해봅니다. 그럼 여기까지 한일관 방문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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