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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의 리뷰/경험

[내돈내산] 동명동 42 (동명동 사십이)방문 후기.

by KATE613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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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동명동 42  (동명동 사십이)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루프탑 맛집 동명동 사십이 42 방문 후기입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생일자의 축하받기' 행사로 인해 동명동으로 모였습니다. 사실 근근한 인맥이라 평소 사람만날 일 없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근근한 인맥 덕분에 바쁠때가 있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

저희는 평소처럼 ACC 주차장에 차를 두고, 42로 모였습니다. 동명동 42는 2층 바 형태의 실내공간과 옥상 루프탑 이렇게 두개의 층이 있습니다. 저희는 바 조명이 낮고, 혹여 시끄러울 수 있는 점을 대비해 루프탑으로 자릴 옮겼습니다.

너무 대낮 같지만 사실 대낮입니다. 6시인데도 밖은 환합니다. 다들 잠이 많아 너무 늦게까지 있을 수 없으니, 지금 주문합니다.

메뉴1
메뉴2

사실 메뉴를 두번째 사진도 찍었는데 잘못 찍어서 해당메뉴는 네이버 찬스.
참, 네이버에서는 한글로 "동명동 사십이" 라고 입력해야 검색됩니다. (참고.)
저희는 아래와 같이 감바스, 에그인헬을 주문했고 주류는 트리오와 블루문 골드를 주문했습니다. (귀가는 친구찬스.)

전체 샷

 

감바스의 느낌적인 느낌/ 동영상은 친구의 아이디어

저 팬은 저 집에 시그니처일까요. 메뉴가 다 저 팬에 나와서 뭐지? 싶었고 오늘 바게트 과식하겠네 싶었네요. 바게트만 이미 한 사발. 맛은 그냥 모두가 아는 맛. 감바스는 조금 느끼했지만 모두가 아는 감바스 맛, 모두가 아는 에그인헬 맛.
여기로 모인 이유는 맛이 아닙니다. 앞서 말했듯이 루프탑 맛집.

에그인헬과 트리오
블루문

한 참을 떠들다가 웃었다가 웃겼다가 모처럼 시끌벅적한 주말입니다. (내성적인 편.)
직장인 3명이 모이니, 회사 얘기가 끊이질 않습니다. 근무 얘기, 퇴근 후 얘기, 최근 지랄하던 사람들 얘기.
제게는 최고 개그맨인 친구들과 또 다른 저의 자아와 함께 생일을 보내봅니다. 사실 집안분위기가 생일을 특별히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었기 때문에 별 감흥이 없었는데, 점점 크면서 기념일은 어쩌면 마음을 전할 구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도 그런 날, 쑥스러워 미처 못 전한 마음을 전하기도 하구요.

벌써 몇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아주 먼 일 같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아쉬운 날들을 되돌아봅니다.
그럼 여기까지 케이트였습니다.

그녀의 센스1
이런 저런날이 있겠지. 결국 모두 지나가겠지. 이 꽃도 져버릴테니까.
한 살 더먹어서 그런가? 오늘 하늘 되게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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