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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의 현실세계

1월의 근황 (부제: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by KATE613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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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근황 (부제: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1. 제정신 박힌 사람들과 일하고 싶다.
속이 없는 게 컨셉인 몇몇 사람들은 자기 새끼한테 화풀이한 것도 자랑처럼 집 밖에 나와 하소연들은 한다.
내 공감역치의 한계를 체감하며, 그냥 못 들은 척으로 넘어가 본다.
(뭐, 잘 뚜드려팼다 소리가 듣고 싶은건가? 무슨 소리가 듣고 싶은건지... )
이젠 뭐라고 더 할말도 없다.
그저 내가 좋아까지 해드려야 하나...;;;

너무나도 상반된 이중적인 모습을 사회생활이라 부르며, 친철한 척은 매일매일 리뉴얼된다.
그리고 그 친절한 척만큼 뒤틀린 내면을 공유하는 뒷담화도 매일매일 리뉴얼된다. (듣고 싶지 않다.)

살다 보면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몇몇은 생각 없이 꼴리는 기분대로 살아야 사는 것 같은가 보다.
나는 생각은 좀 하고 사는 사람처럼 살고 싶다.

2. 용진이 형이 왜 그럴까. (신세계)

떨어졌어....
멸공을 하거나 말거나 형은 제발 좀 가만히 있어 ㅠㅠ

용진이 형, 내 계좌 좀...
대체 왜 내가 들어가기만 하면 저러는건지...
포지션이 적기도 하고 해서 그냥 뒀다.
어제 오늘 많이 회복해 빨간불로 돌아섰지만, 하룻밤 새 내 마음속 예상 기대수익률을 후려쳤다.
2022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전기차가 자율주행하고 메타버스에서 만나기를 고대하는 이 시대에, 대체 멸공이 웬 말인가.
용진이 형이 진짜 왜 저럴까. (형, 혹시 정치에 뜻이 있는거야??)
속상하지만, 이런 소리도 어디 가서 하는 게 아니다.
아무렴 오스템임플란트 가지고 있던 사람들 속만 할까.
상장폐지까지는 시키지 않겠지만, 이미 신뢰를 잃은 주식이 주가를 회복할까.
이런 고민도 폐지가 안되야 할 수 있는 거다.
정지 중인 오스템 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정지

1800억을 해먹은 스토리가 오스템임플란스 공시로 올라온 뉴스가 드라마인데, 오스템임플란트 측의 1800억까지는 아니라는 해명에 조사했더니 그마저도 줄인 걸로 드러나는 게 관전 포인트. (대체 얼마를 해 먹은 거야...;;;;)
게다가 1800억을 해 먹고 난 후에 벌어지는 일들이 진짜 드라마ㅋㅋㅋ
식상하게 해외도피 (놉!) 이런 거 아니다 ㅋㅋㅋ 진짜 듣고 너무 황당했는데, 정말 세상이 요지경이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들이 현실에서 벌어진다.
대체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고 살면 현실세계에서 저런 결단과 행동 값이 수행되는가.
한 치 앞도 못 내다보는 건가?
더 놀라운 건 이런 일이 생각보다 슴슴치 않다는 게 조사된 통계 결과다.
그런 걸 보면 나는 아직도 멀었다.

3. 신년 계획
새해에는 나(개인)에 포커스를 맞추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좀 적극적으로 살아보고 싶다.
그전까지는 사생활도 직무에 초점을 많이 맞췄었는데 (너무 피곤할 일들을 벌이지 않는다던지.)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뭐 의미를 찾자고 하는 일은 아니지만.

인생에 도움 될만한 일을 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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