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저는 현재 한 계열사의 계열사의 계열......... 어쨌든 그런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직장 만족도 30%. (먹고 살겠다고 출근하는 아침마다 회의감이 드는 수준)
일은 하면 되고, 모르는 건 배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그런 사고나 상식 밖의 밀착 삶의 현장입니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하면 그것도 간단합니다. -> 어차피 자기 일 아니기 때문.
숨 쉴때마다 말 바꾸는 직장상사부터...
(째려보는 거 말고 나한테 한 거 없는 것 같은데, 자기가 날 가르쳤다니. 꿈속에서 가르쳤나? )
-> 내가 피해준게 없는데 험담도 모자라 거의 발작을 함...;;;
베타버전
물어본다 : 지 까짓게 그런것도 모르면서 + 니가 알 필요 없어~ -> 안 알려줌.
안물어본다 : 잘난 척을 한다고 지랄. + 하는 일도 없는게... 재 그런거 몰라~ -> 지랄.
=> 내 바로 윗 사수가 저 지랄. 실제로 겪었던 일. 진짜 얼굴 쳐다보고 말하는게 곤욕이다.
쳐다볼 때마다 구역질 날 것 같음.
(그냥 나가 디졌으면 좋겠다.)
정상적으로 일을 하고 갈 수가 없다.
가장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내가 조직 내 경영진도 아니고, 팀장도 아니고, 하물며 그냥 뭐 한 낫 할 일 하고 집에 가는 앤데.
( 아니, 일을 안하려고 뺀질거리는 애들 틈에서 일을 하고 간대도 난리)
아니 바랄 걸 바래야지.
편의점 사장이 알바생한테 리더쉽 같은 걸 기대하면서 일하나? 가장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포인트는 내가 상대방에 피해준 게 없다는 점이다.
스스로에 대한 반성과 생각이 많은 편인데, 이런 저런 생각들로 답답할 때 눈팅하는 블라인드 게시판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어딜가나 사람 사는덴 다 비슷한가보다.
여기도 누군지 화가 많이 났네....;;;
누구 편을 들고 싶은 건 아니지만, 서로서로 일 돌아가게 해줬으면 좋겠다.
오늘도 야근했어 ㅠㅠ 오늘같은 날은 전화를 3-40통 해야 하루가 끝난다
갑자기 문명특급에 나왔던 윤여정 배우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세상엔 많은 소리가 있다.'
내 꺼 위주로 해야겠다. 내 꺼. 얼른 하고 집에 가야지.....;;;;;;;;;;; 개피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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