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 후기.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광주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 후기입니다.
사실 광주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저로서는 패밀리랜드는 뭔가 친숙하면서 낯선 곳인데요. 저도 이곳을 다시 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무려 수십 년 전 유치원 다닐 때 동물원으로 소풍 와서 엄마가 싸 준 김밥 먹고 노란색 가방 달랑달랑 들고 집에 왔는데... 이젠 너무 작고 허름하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그 시절엔 여기밖에 없었습니다...;;;
여튼 가보면 어떨까 운을 띄우기 무섭게 쾌속으로 뜻이 맞아 친구들과 예약 후 이곳에서 하루 보내게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쉽지가 않습니다.
네비를 찍어도 요상스런 자동차 극장으로 안내하고.....ㅜㅜ 가는 길에 안내는 잘 되어 있어요. 다만 그 길을 지나쳤을 때 돌아오기 쉽지 않습니다. (네이버 길 찾기나 카카오 네비를 이용하세요 ㅠㅠ) 부대시설이 많다 보니 차량 자체 네비는 안내를 잘 못하더라고요. 바보처럼 길을 헤매다 도착.... (길치들 조심하세요..ㅜ)
코시국에 글램핑장은 예약을 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주말은 거의 예약이 안 됨...)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열차도 운행중이었고 아이들을 태워주더라고요. 귀여워서 한 컷.
이날은 비가 왔는데 호수를 끼고 있어 나름 운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꽤 추웠어요.
여름에 오면 더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저희는 다이아몬드 6인실로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상당히 협소해요. 또 그에 비해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티비, 히터, 에어컨, 수건, 식기, 조리도구, 포트, 전자레인지.. 등등 )
문을 열면 가운데 바로 쇼파와 테이블이 있고, 오른쪽 왼쪽으로 베드가 위치해있습니다.
성인 여성 3명이 묶었는데, 뭔가 복작거리는 느낌.ㅎ
이날 비가 왔기 때문에 해가 지면 더 많이 추울 것 같아 일찍 준비를 했습니다.
메뉴는 소고기와 생선 회. 찌개. 준비하고 먹는 건 금방이네요.
이렇게 도란도란 가끔 시간보내면서 나이 드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그럼 본격 아쉬웠던 점!!!!
이 방은 전기장판이 있어요.
다만 이 2층 침대는 전기장판이 없어요. 그리고 2층은 올라가 눕기도 힘듭니다.ㅜ
저희는 자유롭게? 알아서들 잤어요.
히터를 계속 틀면 공기가 건조해지고, 날이 춥다 보니 바닥이 써늘해요.ㅜ
물론 따숩게 잘 잤습니다.
여러 가지 의미로 추운 계절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그럼 여기까지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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