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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의 현실세계

정신 차릴 새가 없네.

by KATE613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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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건지, 바쁜 척을 하는 건지.  나 자신이 더 혼란 함..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주중 -> 일을 한다. 때로는 야근을 한다. 집에 간다. 먹고 잔다. 끝.

주말 -> 밀린 잠을 잔다. 책을 본다. 책을 보는 척을 한다. 가고 싶었던 곳을 간다. 끝.

 

요즘 주중엔 주 5일이 이어진 듯 하루가 길고,  정리된 것 같았던 생각은 다시 사람마음 뒤숭숭하게 하기도 한다.

왼갖 사람들 흘린 일 다 주워주고 나면, 내가 놓치는 일은 누가 주워주나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래서 일 생각이 머릿 속을 떠나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내게 충고한다.

'김**씨, 당신이 그렇게까지 할 일은 아니다. 내가 뭐라고.'

그리고 사실 내가 좀 놓친다 한들, 그걸 내게 왜 놓쳤냐고 탓할 수 없다. 

내꺼 봐주는 사람이 없었나보지...

 

오늘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책자가 한무더기 왔는데. 사실 대통령 선거만큼 꼼꼼히 보지도 못했다. (관심도 없었고.)

대체 세금 들여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굳이 뽑아야 하는지 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그만큼 일을 하나?

하다 못해 국회의원, 시장, 구청장 까지는 역할이라고 보는데, 그 외는 그냥 세금 낭비처럼 보인다.

또 이런 얘기 발끈하는 사람들은 뭘 모르는 얘길 하네 마네 할텐데 그냥 그렇단 얘기.

세상엔 정말 많은 모양의 욕망들이 있다. 그걸 증명하는 날 같은 행사들이 종종 있다.

어찌되었든 마쳤으니, 1일 날 뭐할지 생각 해봐야겠다.

 

토익스피킹은 그 와중에 개정하고.

나는 생각보다 꽤 효율충인데, 효율적으로 일하고 최대한 누워 있는다.

(거의 모든 부분에서 그렇다.)

자꾸 뭐가 바껴서 효율적으로 학습을 진행할 수 없다. (전에도 말했지만, 더 멍청해질까봐 하는 학습...)

 

대체 할일은 왜 이렇게 많고, 잠만 자고 일어났는데도 왜 이렇게 피곤할까.

아침부터 퇴근이 필요한 피로감이 며칠 내내 지속되고 있다.

아가리로만 하는 다이어트. 주둥이로만 하는 운동..

아, 진짜 운동해야 하는데 날씨가 너무 덥네?????  

 

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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