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골 한우명품관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랜만에 오늘은 광주 무등골 한우명품관 방문 후기입니다.
사실 이곳은 부모님께서 종종 한우 선물세트나 구이용 고기가 필요할 때 들리는 곳인데요. 오늘은 저희는 점심식사를 위해 들렸습니다. 사실 고기를 파는 고깃집은 많아도, 이렇게 정육을 같이 하면서, 고기만 따로 요청에 맞게 판매하기도 하고, 음식점을 같이 하는 곳을 저는 많이 본 기억이 없어요. 그런 의미에서 어른들이 왜 자주 가시는지 알 것도 같습니다.
어른들 동선은 보통 자기들끼리 고기를 사서 음식점에 술 한잔 하면서 드시고, 집에 빈손으로 안 가고 고기봉다리 들고 귀가 루틴. (저희 아버지가 종종 그런 스타일...)
저는 사온 고기는 집에서 종종 먹었어도, 막상 가계는 처음와보는 이곳.!
주변을 둘러보면 가족단위도 많고, 어르신들이 정말 많습니다.
한우는 사랑. ♥
오늘은 식사를 하러 왔으니... 패스합니다. (절로 눈길이 가는 매장 입구..)
부모님은 한우 사골 우거지탕을 드셨고, 저는 한우 생고기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생고기도 먹을 기회가 잘 없기 때문에 ( 잘하는 곳 아니면 잘 안 먹음.) 저는 비빔밥. (육회, 사시미 회 할 것 없이 회는 사랑.) 주문하면 된장국과 같이 세팅이 됩니다. 가게도 크고, 준비하는 직원들이 많아 많이 기다리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맛도 있었습니다. 한우 생고기 비빔밥은 쉽게 맛없기 힘든 메뉴라서 어떻다 말하긴 어렵지만, 고기가 여튼 대존맛 입니다. 정말 식감이... 부드럽고 고기가 정말 입에 착붙. ♥
완밥 했기 때문에 사진은 따로 없습니다. 15분 동안 쾌속 식사를 하고 가게를 나옵니다.
매장도 넓고, 다음에 또 부모님 모시고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 그땐 저녁에 와서 다 같이 둘러앉아 안창살을 굽고 싶네요. (내 마음속 1위. 안창살.)
가게 뒤편에 주차장도 있기 때문에 주차 고민을 하지 않아 좋습니다. 정 어려우면 갓길에....
저는 식사메뉴도 그렇고 구이용 고기도 그렇고 한우가 이 정도 맛과 퀄리티에 이 가격이면 굿이라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시설도 깨끗하구요.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꼭 소 아니라 되지도 이렇게 생고기 만지는 곳이 청결하지 않은 곳도 보게 되잖아요. 솔직히 청결 신경을 대충 쓰는 곳은 약간 아무리 맛있다고 들어도 보는 순간... 좀.... 정떨어지는데 이곳은 편~~안~~.
저는 고기 마트에서 사는 거 안 좋아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고기에 예민한 편.ㅎ) 아무리 할인을 하더라도 사서 얼리는 순간 맛없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 주고 먹을 만큼만 생고기로 사서 즐기는 고기 인간. 다 똑같이 생겼다고 똑같은 고기가 아니기에ㅎ 근처 동네 사신다면 적극 추천 드립니다.
그럼 여기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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