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라 젤스트립 리뷰 (데싱디바 vs 오호라 장단점, 뭐가 더 나을까)

오호라 반경화 네일스티커 리뷰 (데싱디바 vs 오호라 장단점, 뭐가 더 나을까)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오호라 젤스트립 리뷰입니다. 저는 집에서 심심치 않게 손톱관리 하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유튜브 보면서 또는 음악을 들으면서 사부작 거리다 보면 어느새 깔끔해진 손톱에 마음이 편안. 그런 이유로 네일폴리쉬도 사고 이것저것 신상품이 나오면 사보는 편인데요. 데싱디바에 이어 오호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때도 할인을 핑계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이 제품 계의 양대산맥) 물론 안사면 100% 할인이지만, 사려고 마음먹은 이상 사야 할 이유는 얼마든지 지어낼 수 있는 게 사람입니다. 저 역시도 별반 다르지 않았을 뿐... 내돈내산을 인증하려 주문목록을 캡처 떴는데... 사실 저렇게 뭘 많이 산 건 아닙니다. 증정품도 포함이 되어있었어요. 저 목록의 전부를 돈 주고 산 건 아니라는 점 참고 바랍니다.

블랙프라이데이에 다 주워담은  현장.

1. 가격 (데싱디바 vs 오호라)
가격은 서로 비슷합니다. 오호라가 더 비싼 듯 싶었지만 구성품에 차이가 있고, 화려한 디자인은 데싱디바가 더 비싼 제품도 있었어요. 할인품목만 따라간다면 또 다르겠지만, 정가 기준 서로 비슷비슷합니다. 가격을 비교하는 건 크게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2. 디자인 (데싱디바 vs 오호라)
전체품목을 다 비교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데싱디바 쪽이 더 화려해요. 화려한 걸 좋아한다면 데싱디바로 가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좀 프린트가 티가 난다고 해야 할까요. 화려하게 하다 보니 발생하는 부분일 듯도 싶은데 저는 좀 어색하단 느낌을 몇 번 받았어요. 그리고 오호라 쪽 디자인이 비교적 더 자연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 사용감 및 유지력 (데싱디바 vs 오호라)
오호라가 미세하게 좀 더 두껍고 , 데싱디바가 얇은 편에 속합니다. 그런데도 오호라가 더 밀착되게 붙어 있고 데싱디바는 얇은 탓인지 손톱 양 끝 가장자리 쪽이 들뜨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물론 손톱모양마다 잘 맞을 수도 있는 점 참고!) 그리고 물과 생활흠집에 더 강했던 것 같아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 전혀 불편함 없이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4. 재구매 의사 (데싱디바 vs 오호라)
지금 사둔게 많아서 당분간은 구매 안 할 듯싶지만, 구매한다면 저는 오호라입니다.
좀 더 제 손톱모양에 잘 맞고 (구성품 전반적인 사이즈) 더 자연스러워요. 거슬리거나 어색한 느낌이 들면 빨리 떼고 싶잖아요. 그런 느낌이 없었습니다.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지만 여러 회사 제품을 하나씩 사서 사용해보고 자신과 맞는 제품을 찾아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관심이 있다면요.

단색 오호라에 네일테이프는 개인적으로 변화를 주고 싶어 추가했습니다. (이 디자인은 없어요.)
전체적인 완성도는 물론 네일샵이 훨씬 낫겠지만, 그래도 나은 점을 찾자면 간편하고 언제든 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손톱도 덜 상하구요.
코시국을 맞아 인기를 타는 네일시장. 네일 팁, 반경화 네일 스티커 등등 업계에 제품과 광고가 쏟아집니다. 쿠폰에 너무 눈이 멀어 많이 구입하지 말고, 상단에 남겼던 것처럼 하나씩 자신과 맞는 제품을 찾는 경험에 재미를 찾는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