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마틴 페니로퍼 에봇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닥터마틴 페니로퍼 에봇 구매 후기입니다.
신년 벽두부터 신발만 구매하고 있습니다. 슬리퍼부터 로퍼, 부츠까지. 특가를 핑계 삼아 결재 결재 결재.
아무 생각 없이 여느 때처럼 신발장을 열었는데 뭐지 싶었습니다. 그동안 정신없이 신고 나가기 바빴는데, 유심히 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그동안의 신발들을 버리고 새로 사고 있습니다. 이유로는.
1. 그동안 오래 신어 마모 (굽 마모 정도, 가죽 손상)
2. 이젠 평일 출퇴근 복장시 양말이 너무 신고 싶음.
3. 페니로퍼는 하나도 없음. (아무리 생각해도 데일리슈즈로 딱임.)
특가 핑계를 좀 대봅니다.
제품 선택 기준은
특별한 날이 아니고서는 신는 것만 신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편하게 신을 신발이 필요했습니다. (신발을 험하게 신는 스타일) 저를 견뎌줄 신발 말입니다. 편하다는 브랜드는 다 찾아봤습니다. (락포트, 쿠에른, 마시모두띠 등등..)
고민끝에 이 제품으로 픽!
그동안 저는 예쁜 신발을 그동안 선호했습니다.
굽이 높고 볼이 좁은 장식이 많지 않은 깔끔하고 날씬한 구두랄까요. 펌프스 계열의 코가 뾰족한 스타일의 구두. 그래서 항상 스타킹 벗을 날이 거의 없었는데 (발목 스타킹부터 밴드, 팬티까지 스타킹 부자) 이젠 그렇게 못살겠습니다. 지금은 양말이 너무 신고 싶어요.
사실 그래서 편한 신발이냐? 놉.
제품력이 견고한 만큼 가죽이 부드러운 가죽은 아닙니다. 발을 넣고 너무 딱딱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배송온 날부터 방에 두고서 매일 밟아주다가 오늘 개시.
정장 바지에도 스커트에도 적당히.. 너무 캐주얼하지 않고 선을 지키는 느낌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
그리고 사이즈 얘길 안할수가 없는 점이 부츠를 먼저 구매했는데 230을 샀다가 교환을 받았습니다. 240으로.
그래서 페니로퍼 구매시엔 240을 좋게 구매했는데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커버림. 살 때마다 교환함. 하...
사이즈가 디자인에 따라 너무 들쭉날쭉이라 아쉽습니다.
사실 많이 할인할 때 사서 아쉬움은 없지만, 이 이상 할인을 하진 말아 줬으면.. (원래 사기 전과 사고 나서 마음은 다름.)
다들 시간이 지나도 제품이 견고하고 자연스럽게 주름이 져 예쁘다고들 합니다. 그럼 그 때를 기다리며... 제품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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