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옥하참옻닭식당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여수 옥하참옻닭식당 방문 후기입니다.
여수에서 직장생활을 한지도 어느덧 8년 차. 토박이는 아니지만, 주변에 맛잘알 토박이 분들이 계셔서 유명하다 하는 곳은 그 동안에 얼추 빼꼼거려 본 것 같은데요. 오늘은 이곳은 8년만에 처음 가본 곳입니다.
위치는 여수시 봉산동.
이 주변은 주차하기가 정말 난감해요. 그냥 갓길에 자리 보이면 세워야 합니다.
사실 저는 한번도 옻닭을 먹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옻이 오르는지 안 오르는지 모르기 때문에 안전하게 엄나무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동행하신 분들은 대부분 옻닭을 드셨어요. 때깔은 비슷합니다.
네이버에 가격은 업데이트가 안되었나 봅니다. 젊은 사람들이 안가는 탓인지. 운영시간 및 주차, 포장 유무도 알 길이 없네요. 2023년 가격은 아래와 같이 16,000원입니다.
요즘 밖에서 삼계탕 먹을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다 만 육천원에서 이만원 가까이 하더라구요.
그런데 가격을 지워도 저는 맛있었어요. 그리고 사람 엄청 많았습니다. 저희는 점심에 갔음에도 웨이팅. (예약 전화를 했다고 들었는데 예약이 작동을 안하나 봅니다.) 여차 저차 시간 맞춰서 문열고 들어 갔는데 깜짝. 그 많은 사람들이 뚝배기를 앞에 두고 삼계탕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변에 삼계탕 집이 이 곳 하나여서 그런 영향도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도 음식 맛이 좋아서겠죠? 닭이 부드럽고 간이 적당하고... 왠지 건강할 것 같은 색깔이 압도해서 저항없이 완뚝배기.
닭이 작은 편이지만, 한 끼 식사로 좋습니다. (어째서인지 건강해질 것 같은 비쥬얼.)
김치는 그냥 그랬어요. 전형적인 식당 김치. 좀 달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여수는 여행을 오면 대부분 해산물 파티를 하게 되는데 (회-> 장어-> 새조개 등등.) 해산물 못드시는 분들 와서 식사해도 좋은 여행지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씨도 꾸물꾸물한데 삼계탕 생각이 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그럼 여기서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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