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2021년 구정입니다. 오고 가는 새뱃돈 속에 싹트는 우리의 사랑. 이라고 하기엔 회수가 안 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솔직히 회수는 바라지도 않고, 그저 누구 하나 섭섭한 마음 없이 즐겁게 있다가 잘 돌아가기만 해도 저는 대명절을 잘 막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튼 그렇게 다가오는 구정을 맞이하여 저의 재테크 근황을 같이 남겨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 한 해 어떻게 개인의 자금 관리를 해야 할지도 생각해보고, 또 한 해를 돈을 어디에 써야 할지도 생각해 볼 계기가 되니까요. 그리고 남들이 어디에 돈 쓰는지, 어떻게 돈을 벌고 모으는지는 몇 번을 들어도 궁금하고 재미있습니다. 저는 돈 얘기가 제일 재밌고, 가족 다음으로 돈이 좋기 때문에 오늘의 콘텐츠로 다루어 볼까 합니다. 물론 모두가 자기 가치관대로 여유자금을 관리할 테지만, 어디까지나 저런 사람도 있구나 쯤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 포트폴리오
저는 현재 현금자산을 예금과 장기저축에 60% 주식에 25% 연금에 5% 비상금 및 CMA에 10% 정도 해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왜 금리도 낮은데 예금을 드냐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이건 이자 때문이라기 보다는 아직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 결정이 되지 않았고 그동안은 안정적으로 두고 싶은 것이 그 이유입니다. 그리고 금액이 크지도 않구요.
2. 주식
매일을 MTS 빼꼼 거리는게 일상입니다. 하지만 떨어졌다고 울적하고 올랐다고 기분 좋고 이젠 그런 기분은 없습니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오를 거라고 믿고 투자를 한 부분도 있고, 수익을 내고 있지만 아직 수익실현을 하지 않은 종목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고 잘 모르기 때문에 좀 더 공부하면서 월급으로 꾸준히 사 모아볼 생각입니다. 위는 한때 거래했던 MTS 내역입니다. 지금에 와서는 뭔가 그때 팔았어야 했나 싶지만, 지금도 도합 마이너스는 아니어서 장을 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유일하게 물려? 있는 현대차 같은 경우는....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제 장투충이 되었지만 현대차의 미래를 믿기에 떨어지면 조금씩 사면서 견디고? 있습니다. 주식 거래 시 예상치 못한 손실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하는 편인데, 그럼에도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잘 모르는 분야이기 때문에 까불기보다는 손실을 피하는 투자에 가장 중점을 두는 편입니다. 어떤 급등주 물살에 휩쓸려서라도 수익을 낸다면 남는 장사라 좋은 일이지만, 그 물살에 몸을 싣을 용기도 없고. 오히려 그런 정보는 무섭기 때문에 그저 장래 가치가 유망한 좋은 주식을 좋은 가격에 산다는 것. 거기까지가 저라는 사람이 관리할 수 있는 리스크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은 상단 종목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계속 가져가고 싶은 것도 있고 이미 정리한 종목도 있습니다. 저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워런 버핏 투자 원칙.
1. NEVER LOSE MONEY 돈을 잃지 마라
2. NEVER FORGET FIRST RULE NO.1 첫 번째 원칙을 절대 잊지 마라.
3. 소비 통제.
주식장에서 뇌동 매매가 금기시 되는 것처럼, 소비에서도 씨발 비용을 줄여야 합니다. 그냥 기분이 안 좋아서 소비하는 '위로성 소비'를 자제해야 합니다. 사실 이렇게 쓴 비용은 나중에 심지어 기억도 안 납니다. 그리고 물건을 사는 일에는 오래 쓸만한 물건을 제 값 주고 사는 것이 돈을 아끼는 길입니다. 가족과 친구들. 함께 보내는 시간을 위한 비용에서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정도는 소비해야 합니다. 소중한 추억과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를 보내는 시간에 투자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뭔가를 배우는 곳에서도 충분히 소비하되 그 외의 것에는 좀 아까운 줄도 알고 세상살이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4. 꾸준한 재테크 공부
하루 이틀로 해결될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올 한해는 좀 빼꼼 거려 볼 생각입니다.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르고 시간은 아직 있으니까. 조급한 마음보다는 멘탈 케어를 해가면서 잘 준비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별 도움될 내용은 딱히 없는 10년 차 직장인의 재테크 근황이었습니다. 모두 2021년 새해 부자되는 한 해 보내시길 기원드리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사원의 현실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update (0) | 2021.02.23 |
---|---|
휘몰아치는 근황과 혼란한 월급쟁이 재테크의 세계 (0) | 2021.02.20 |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직장생활의 현실2 (짜증스러운 근황) (0) | 2021.02.10 |
여수시 재난지원금 신청방법, 관할 동사무소로 가세요! <수령 후기. 기명등록, 소득공제 등록, sns등록> (0) | 2021.01.28 |
공인인증서 폐지 총정리, 금융인증서 신청 방법! (더 이상의 혼란은 거절한다!) (0) | 2021.01.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