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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의 리뷰/경험

[내돈내산] 택배 왔다. 세계 최초 공정무역 커피 MOYEE COFFEE 직구 후기.

by KATE613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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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몇주 전에 직구했던 moyee coffee 후기입니다. 기다리던 택배가 드디어 왔습니다. 

사실 몇년 전 기억으로 구매를 하는 거라서 패키지도 다르고, 맛과 향이 여전할까 싶기도 하고 헛 돈 쓴건 아닐까 싶었는데 이제 맛을 볼 순서입니다. 

 

택배왔다.

 

 

 

 

세계 최초 공정무역 커피라고 대문짝만하게 써 있는 패키지. 1kg 되지 않는 원두. 배대지 비용까지 7만원 이상 주고 샀다. 이건 아니다... 싶다...

커피를 내린다.

 

맛이 살짝 기억과는 달라서 당황 ;;;;;;;;;;;;;;

현재 에티오피아 싱글 오리진만 시음해봤는데. 살짝 다르다고 느낍니다. 

이 전엔 더 구수하고 산미가 느껴지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시음하는 원두는 산미가 느껴집니다. 내수용과 수출용에 차이가 있는건지. 맛이 좋지 않은 건 아닌데 뭔가 기대했던 맛이 아니란서 아쉬운 기분입니다. 갈아달라고 하지 말 걸 그랬나. 귀찮아서 하나는 갈아달랬는데. 원인을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예전에 방송 유퀴즈에 나왔던 테라로사 대표님 피셜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원두는 다른 원두에 비해 화사하고 플로랄하고 열매의 향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편이구요. 개인적으로도 다른 원두보다 에티오피아 원두에서 단맛이 좀 더 느껴져서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지금 그때 그맛이 아니라는거. 지금 드는 의심은 그라운드 커피를 지금 내려 마셨는데. 홀 빈을 마시면 또 다르려나 싶은 생각이 들어 그때 다시 내용을 첨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끝나고 기회가 되면 테라로사도 가보고 싶네요.

 

기-승-전-테라로사ㅎ

 

그럼 여기까지 아쉬운 반쪽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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