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트에잇 수완점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현충일 주간입니다. 하루 더 쉬는 게 대체 왜 이렇게 좋을까요. 하루 더 자유시간이 생긴다는 사실만큼은 초등학교 1학년 조카나 서른일곱인 고모나 똑같이 반갑습니다.
마침 다가오는 생일, 가늘디 가는 낙시줄 같은 인간관계에도 아직 만날 사람이 있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장소는 플레이트 에잇 수완점입니다.
왼쪽에 보이시나요? 건물 아래 주자창이 있습니다. 다만 경사가 지고 자리가 협소합니다. 하지만 갓길은 이미 빽빽하게 줄을 선 차들로 인해 주차가 스트레스입니다. 저와 지인은 이곳에 차을 주차 했는데 차 빼다가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ㅜ (주차된 차를 긁어버렸어...ㅜ)
여튼 좀 떨어져서 주차할 곳이 있자면 그냥 차를 대세요.
네비 찍고 가는 길도 뱅글뱅글. 블록이 조금 미로 같은 느낌.
저희는 매콤크림파스타와 하우스샐러드(살치) 를 주문했습니다. 샐러드도 파스타도 맛있었어요. 파스타는 생각만큼 매콤하진 않았지만 면과 소스가 맛있었고 살치가 들어간 샐러드는 뭐.. 그냥 맛있죠. 음식도 빨리 나왔던 것 같아요. 내부는 넓지도 좁지도 않았지만 깨끗하고 오픈 키친으로 과정을 볼 수 있었던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테이블 간격이 좀 떨어졌으면 했는데.. 이 부분과 음악소리가 크다 보니 손님들 목소리가 경쟁적으로 커져서 ㅋㅋ 시끄러웠던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생일이 뭐길래...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핑계들로 얼굴 한 번 더 보는 거겠죠.
살면서 딱히 즐거울 게 없었는데. 친구 눈에도 그게 보였을까요. "재밌는 걸 찾아봐"라는 친구의 조언을 곱씹어보는 저녁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플레이트에잇 수완점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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