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도 서평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독서광으로 오해사기 딱이네요 :)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여가시간에 앉아서 책만 읽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허투루 시간을 보낼 수 없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만, 어떻게 해도 느껴지는 아쉬움을 어쩔 수 없는 요즘입니다. 이런 생활이 저 한사람만은 아니니 너무 불평만 할 순 없겠지만, 하루 빨리 모두의 일상이 돌아와 저 역시도 다른 활동들도 많이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늘 리뷰할 책은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말센스”입니다.
책은 한국비지니스협회의 대표인 김주하님이 지금까지 각각 비즈니스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통해 얻은 시각과 통찰력, 그리고 상황을 더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말센스를 제시합니다. 비즈니스 언어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보니 ‘장사하는 말이겠구나.’ 쉽게 지레짐작 할 수 있지만 사실 더 면밀히 본다면 호감을 사는 말센스, 매력을 붙이는 말센스.에 더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는 어떤 특정한 단어가 호감을 산다 하기 보다는 (물론 그런 말도 있긴 하지만) 상황을 대처하는 센스 있는 태도가 핵심인 듯 싶어 제가 인상적이라고 느꼈던 부분을 간략히 남기니 대략 이런 내용이구나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관점 ★★★★★
-> 세상에서 두각을 나타내려면 달라야 한다. 당신은 뭘 팔 것인가.
2. 불편함을 해소하게 해라.★★★★★
-> 경험이 곧 자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라. 주고 또 줘야 기회가 열린다.
3. 실패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피드백만이 존재한다. ★★★★★
-> 거절을 두려워 말라. 내가 고민할 영역이 아니다. 거절 당하기 전에 내 할일이나 잘하자.!
4. 왜? 라는 말보다는 어떻게. ★★★★★
-> 왜 라는 공격적인 질문보다는 어떻게 라는 방안을 찾을 것에 방점을 찍어라.
난 당신을 도와 방안을 함께 찾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인식시킬 것.
5. 소통과 감정
-> 장점을 발견해주고 인정해줄 것.말의 전달력. 귀까지만 가는 말을 할 것인지. 가슴까지 가는 말을 할 것인지.
(이외에도 관계와 이미지, 소통에 관하여 생각할만한 여러 말센스를 던집니다.)
뻔한 이야기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정신없이 세상을 살다보면 뻔 한 것도 잊기 일수 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떤 순간에는 예전엔 미처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실력 없이 나대는 것처럼 보이던 직원의 아부가 어떤 임원을 출근 할 맛나게 하는 무형자산이 되기도 합니다. 일에 치여서 도저히 친절한 여유가 없었던 직원의 사정을 다 외면했던 동료들이 자신들을 반가워 하지 않음을 섭섭해 하며 짜증을 내는 상황도 벌어집니다. 업무와는 아무 상관없이 사무실 직원에게 사무적!?이라는 지적이 오고 가기도 합니다. 인사를 했는데 인사가 마음에 안찬다며 뒷말을 해 딱 깍듯하게 인사를 했더니 이제는 시켜서 하는 인사처럼 한다며 뒷말을 합니다. 자본주의라는 전쟁 속 30대 안네의 일기는 오늘도 평안할 날이 없습니다. 말을 예쁘게 하기가 무한도전 첼린지 급인 현실세계를 사는 그런 직장인에게도 그 ‘말’을 왜 하는지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하게 했다는 점에서 적어도 제게는 이 책이 유의미하다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해야 하다 보니 하게 되는 말들을 하며 살 것인지, 상황을 개선시키고 내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살 것인지, 그래서 나는 어떤 태도의 사람인지 나는 어떤 말센스가 있는지를 여러모로 반문하게 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어떤 말센스로 하루를 보내셨나요.
부디 부자가 되는 말센스로 부자가 되는 길에 한발 더 가까워지셨으면 바랍니다.
이상 케이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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