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 완독 리뷰!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도서 리뷰입니다. :)

사실 저도 이쯤 되면 이게 잘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살면서 부닥치는 일들을 부지런히 리뷰하면서 익스플로러 세계의 흐름을 탐색하는 것이 이 블로그의 과제였습니다. 그런데 블로그 시작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어딜 나가지도 못하고 약속도 잡을 수 없었으니 대안으로 읽었던 책을 간결히 기록하려 합니다. 이것 저것 부지런히 직면하고 해결하다보면 제게도 어떤 결단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리뷰할 도서는 따끈한 신간입니다. 그리고 도서 제목부터 솔깃합니다.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입니다. 저는 이 책을 보기 전부터 사실 저자인 허대리님의 존재를 알고 있었습니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인도한 “허대리의 월급독립스쿨” 채널을 영상을 우연히 본 적이 있고 구독하고 있는 구독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때도 컨텐츠가 인상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경제활동 중인 3~40 대가 가장 관심이 많을 키워드가 재테크와 돈라는 점에 조금의 의심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난 후에는 허대리님이 가진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경제시장에서 여러 시도를 해보는 도전의식이 인상에 남았습니다. 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해본 이의 시각이 담긴 책임에는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요..>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은 크게 다섯 분류의 카테고리로 나뉩니다.

 

첫 번째 챕터는 허대리님의 겪은 회사생활과 사업의 흥망성쇠기. 그리고 조언.

허대리님이 회사를 나와서 수익을 실현하면서 느낀 점과 재취업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 또 마케터가 회사를 바라보는 시각 (=스킬을 배우는 학교), 안정에 대한 생각 (=회사는 안정적인가?),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욕구와 돈) 등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두 번째 챕터는 자기 자신에게서 수익을 만드는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는 자기탐색법.

사람은 스스로에 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갖기 어렵습니다. 이 막막한 지점에서 면밀한 자기탐색과 콘텐츠를 찾는 방법, 시장의 니즈에 집중할 것을 권합니다. 그 과정에서 생각해봄직한 의견들이 담겼습니다.

 

세 번째 챕터는 여기서부터 현실세계입니다. 여섯 가지 파이프라인.

①전자책 ②오프라인 강의 ③온라인강의 ④블로그, ⑤유튜브 ⑥출판에 대한 허대리님의 생각, 그리고 플랫폼 회사 소개 및 기획방법, 그리고 이 시행착오를 먼저 해본 이의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네 번째 챕터는 마케터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방법과 운영방법에 대한 제안.

 

다섯 번째 챕터는 이 모든 것을 진행할 수 있었던 허대리님의 에너지 관리, 시간 관리, 성과를 유도하는 방법등이 담겼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이후에는 자기개발서가 아닌데 왜 의욕 뿜뿜하는 이상한 감정이 들면서, 나는 지금 열심히 살고 있나 하는 뜬금포 생각이 꼬릴 물었습니다.ㅎ 한편으로는 그런 기분이 들 정도로 책이 뭘 말하고 싶은지에 대한 가시적인 의도와 전달력은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제껏 회사생활 하면서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생각들을 한번 해 볼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책은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회사를 때려치라는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회사를 다니면서 끊임없이 자신의 성장에 의문을 갖고 진짜 자기의 인사이트와 컨텐츠를 찾도록 노력하길 권유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자기 인생의 운전대를 자기가 잡게 되었을때를 대비해 방안을 생각하고 시뮬레이션하며 자기개발 및 여러 경험을 쌓을 것을 권하는 책입니다.

 

저 역시도 회사 생활 중 이런 저런 이유들로 쉽게 불안해집니다. 회사의 존재의 이유는 회사의 성장이지 나의 생존은 아니라는 점과 아무리 열심히 해도 때로는 성과가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어떤 순간, 나의 성장을 아무도 반가워하지 않는 것 같다고 느끼게 될 경우에 겪게 되는 이유 모를 의욕부진이 그 이유입니다. 그럼에도 뭐든 하려는 사람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회사생활로 마음이 힘들거나 자기개발을 하는데에 있어 방향을 설정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권유하고 싶습니다. 먹고 살기 힘든 요즘 모두 화이팅 하시길 바라며 엔딩이 산으로 가기 전에 마치겠습니다. 여기까지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  완독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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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느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 회사에 간다.

나는 나를 위해 열심히 살아야 한다.

나는 나를 지켜야 하고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이에서 도와야 한다.

고로 큰 일이 없다면 당장의 나는 내일도 회사에 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