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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의 리뷰/경험

[내돈내산] 광주 근교. 함평 나들이 2. (무안 마블오션펜션, 대흥식당, 키친205)

by KATE613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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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함평 나들이1.에서 반갑다 돼지야에서 고기를 맛있게 먹고 펜션으로 돌아왔습니다. 함평에서 30분 정도 차로 이동한 무안 마블오션 펜션은 가는 길이 네비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밤에 출발을 하니 가로등도 많지 않고 빠지는 길을 잘 봐야 하겠더라구요. 여튼 헤메지 않고 잘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마블6에 머물렀습니다. 왜 이방으로 골랐냐고 하니 노래방을 포기 못했다고 합니다. 사실 저희는 BBQ 하지 않아서 꼭 그 방일 이유가 없었는데 듣고 보니 그럴 듯 합니다. 손에 물 묻히지 말자는게 공통된 의견인지라 따르기로 합니다. (저도 여기까지 와서 물 묻히는거 반대.) 요즘 날씨가 좀 싸늘한 편인데 방 보일러가 절절 끓어서 따뜻하게 잘 잤습니다.

 

[무안 마블오션 펜션]

<마블6>

<테라스 뷰1>

<테라스 뷰2>

<산책길 오션 뷰>

 

친구가 엄선해 고른 펜션. 밤엔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뷰가 예뻤습니다. 바닷가에 물이 차올랐다면 더 예뻤을텐데, 싶은 마음에 좀 아쉬웠습니다. 입실이 입실: 15:00- 퇴실 11:00 오후에 온다면 좀 일찍 출발해서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뷰가 예뻐요. 산책하는 강아지도 예쁘고. 숙박한 사람들이 남긴 소세지 먹는고양이도 예쁘고. 그렇게 먹는데도 사장님이 또 사료를 챙겨주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잠시 잠깐 은퇴 후 펜션사업 계획을 생각하다 맙니다.)

 

무안 마블오션 매점 이용시간 9:00- 20:00

매점에서 물 꼭! 사세요. 펜션이다 보니 물을 비치하지 않습니다. 체크인 할 때 사장님이 물어보시기도 하세요. !! 잊지 마세요.저희는 저녁에 친구들과 와인 한잔하고 충분할 줄 알았던 물이 부족해서 아침이 기다려 지더라구요.! 메모.!

다른 어메니티는 샴푸, 치약은 비치가 되지만 칫솔은 구매해야 합니다. 여성분들은 클렌징이나 보통 자기 피부에 맞는 걸 가져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점~! , 근처 편의점은 없어요!!)

 

여름엔 수영장도 하는 것 같고 갯벌 체험등 여러 체험활동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다른 걸 떠나 오션 뷰가 예뻐서 다음에 한번 더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용한 바다를 바라 보고 있노라니 감성 차오르고. ~ 친구들과 함께라서 더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대충 준비를 하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사실 아침 겸 점심 계획했던 식당이 일요일 쉬는 줄 모르고 갔다가 퇴짜 맞았습니다. (친구가 전에 가본 곳이라 자신만만 했지만 여튼 퇴짜.) 그렇게 해서 간 곳이 함평 대흥식당. 아침겸 점심으로 생고기 먹을 계획은 아니었는데. 괜찮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이곳도 친구가 가 본 곳입니다.


[함평 대흥식당]


<메뉴>


<육회>


<육회 비빔밥 보통 >



11시 오픈입니다. 저희는 육회비빔밥3. 육회1접시.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사실 생고기 주문을 하려 했는데 이날 일요일이다 보니 도축을 하지 않아서 생고기 대신 육회로 대신합니다. 꼭 여기와서 먹어야 할 특별한 맛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 엄청 많았어요!! 먹고 나와서 차를 타고 나와 둘러봅니다. 어제 하루종일 하고 밤새 하고 모자란 얘기로 다시 시간을 채웁니다.ㅎ 아무래도 이렇게 헤어지긴 아쉽습니다. 그래서 다시 키친205.



어제 맛있었는지 케이크를 포장해 갔습니다. (홀케이크는 따로 주문하지 않으면 구매가 어려운 것처럼 보였습니다. ) 이렇게 여기서 더 시간을 보내다가 어제 그 주차장에서 헤어졌습니다. 여행도 뭣도 아니지만 일정이...ㅎㅎ  마음 맞는 사람들과 모여 충분히 얘기하고 그런 시간은 정말 힐링입니다.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들의 염려와 응원을 재충전해 다시 돌아갔습니다. 멀리 어딘가를 떠나기 어렵다면 근교에서 잠시 머물며 환기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케이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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