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요즘 정말 추워졌어요. 날씨가 하루 하루 달리 바람이 차갑습니다. 이제 살구색 스타킹도 더는 못입겠고, ㅠㅠ 그래서 오늘은 몇일 전 구입해 도착한 헤지스 의류 몇 가지의 리뷰입니다. 구매해 볼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보고, 룩북으로 볼 때만 “모던 캐쥬얼인가?” 하고 지나쳤던 그 브랜드. 아무리 찾아도 후기 찾아보기가 어려웠던 브랜드. 리뷰없는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국룰이나 저는 제가 리뷰할 생각으로 도전적인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1. 소재.
모두 울 혼방으로 부드럽고 두께도 적당합니다. 똑같이 울 혼방인데 하나는 까슬까슬한 재질감인 옷도 있습니다. 하지만 느낌 나쁘지 않습니다.ㅎ
2. 사이즈.
참고로 제 체격은 보통 55입으면 정핏입니다. (167cm/ 53kg/ 마른체형) 특히 스커트의 경우는 허리와 힙이 모두 잘 맞아요. 하지만 헤지스는 좀 큰편입니다. 보통 여성복 55가 70으로 나오거든요. 허리 27정도? 하지만 제품은 전체적으로 반치수?에서 한치수정도 큰 느낌입니다. 옷에 허리선이 딱히 없어요. 아무리 H라인이라도 허리선을 잡아주기 마련인데 이렇게 나온 스타일 같습니다. 통도 커요.ㅋㅋ 바지는 슬림핏 스타일로 바지 통과 길이 전체적으로 다 좋으나 이것도 허리가 커요. 허리가 크게 나온 디자인 같습니다. 이대로 입기는 힘들 것 같아요.
3. 스타일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입니다. 셔츠에 받쳐 입기도 좋고, 니트와 입어도 깔끔합니다. 개인적으로 꾸안꾸 80점을 완성하는 오피스룩의 정석은 셔츠와 미디기장의 H라인 스커트라고 생각합니다.
4.. 구매? / 반품?
많이 고민했는데 저는 수선을 해서 입을 생각입니다. 사실 허리만 손보면 되는 부분이고 옷 전체적으로는 원단도 좋고 마감도 깨끗하고 색상도 제일 즐겨입는 색상이라서 수선을 맡겨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체형마다 다르니 케어라벨 뒷면 사이즈를 확인하시거나, 사이즈를 입어보고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게 아니라면 아주 편안하게 입을 생각이라면 추천드려요!
그럼 여기까지 케이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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