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뚜둔-. ZARA 하울입니다.
예전에 미용실에서 머릴 하던 중 잡지를 보다가 가수 유희열씨의 인터뷰를 우연히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잡지에서 인터뷰어가 사는게 재미없을 때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유희열씨의 답변은 "그날 아침 옷차림에 신경을 쓴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걸 보면서 별거 없네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조금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생각하시는 것 보다 직장인의 하루는 진짜 별게 없거든요. 유희열씨는 아침마다 기분도 나아지고 재미도 있다고 했었는데... 그래서인가? 사는게 재미가 없는지 저도 최근 뭘 많이 사고 있습니다. (몇몇 리뷰가 더 올라갈 예정입니다.머쓱.) 오늘은 ZARA입니다.
ZARA의 경우 거의 2주마다 새로운 신제품이 계속 올라오기 때문에 예쁘다고 흥분해서 다 장바구니에 담으면 큰일납니다. (통장사망) 더 맘에 드는게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또 너무 신중하면 사이즈가 다 나가고 없어서 필 가는대로 여러분의 느낌대로 쇼핑하세요. 근데 자라 어플에서는 은근 사이즈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모델들이 너무 크고 모델 핏은 다 예뻐서ㅠㅠ 저는 (167CM/53KG/체격있는 마른체형) 55도 입고 옷에 따라 66도 입습니다.
1.포플린 베이직 셔츠. (\39,000)
가장 기본셔츠입니다. 카라나 소매 부분도 마음에 들고 코튼 셔츠는 활용도가 높아서, 하나 더 있으면 이너로 받쳐 입어도 예쁘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지금 입기엔 얇아요. 지금 입으려면 셔츠 입고 스웨터를 입거나 레이어드해서 입어야 합니다. 그런데 웬걸. S 사이즈가 바스트에서 작습니다. 흉통?이 살짝 타이트한 작은 느낌. 일단은 반품시켰습니다. 정리되면 M으로 재구매할 생각입니다.
2.포인티드 레더 힐 슈즈 (\99,000)
아무리 생각해도 이걸 잘 산거 같아요. 발볼이 제 발볼에는 살짝 여유있는 느낌이지만 그건 저만 아니까 상관없음이요. 가죽도 예쁘고 광택이 없는 점도 좋습니다. 신었을 때 편안하고 무엇보다 벗었을 때 안쪽 옆면 투톤 대비되는 것도 예쁨예쁨합니다. 청바지나 슬랙스에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ZARA에서 슈즈? 하지만 생각보다 괜찮다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첫인상이 나쁘지 않아서, 로퍼도 샅샅히 찾아보고 구매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자라 ZARA F/W 하울 1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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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없이 들어갔는데.ㅎ
오늘 저녁 10시부터 마시모두띠 세일입니다!! 장바구니 준비하실 분들 준비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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