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빨리 낫는 법 (부제: 바쁜 벌꿀은 아파할 시간도 없다.)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감기 빨리 낫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겨울철 차가운 바깥 날씨와 실내의 온도 차가 급격해지고, 그런 급격한 온도 변화에 면역력은 떨어지고, 추위는 실내를 건조하게 하며, 건조함은 바이러스 활성도를 높이게 되는... 바이러스는 활발해지고 나의 면역력은 약해지니 자연히 감기에 걸리기 쉬워지겠죠. 보통 감기에 걸리면 제일 먼저 뭘 하시나요? 혹시 병원 가시나요? 저는 가벼운 감기를 이유로는 병원에 가지 않습니다.  그런 저를 보며 요즘 같은 세상에 왜 병을 싸매고 있냐.. 병원을 가라.. 왜 앓고 있냐 등등 한마디씩 하시는 분들이 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안갑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병원을 가도 안 낫기 때문입니다.  안 낫더라구요. 그리고 갈때마다 선생님들도 말씀하십니다. 감기는 약이 없는 거 아시죠? 그동안 편하시라고 처방해드립니다.~ 라구요.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타먹는 것은 본질적으로 감기 바이러스를 낫게 하는 약이 아니라는겁니다. 감기의 증상으로 몸이 아프니 그 증상들에 도움이 되는 처방을 해주시는거죠. 감기를 낫게 하는 것은 오직 하나입니다. 면역력, 오직 면역력 뿐입니다.

대백과에도 나와있습니다. 감기는 200여종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이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된다. 라구요. 그래도 병원에 가라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갔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3~5일 정도 경과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증상이 심해지면 다른 질병이 의심이 되니 병원에 가기도 하죠. ( 독감이라던지. 독감은 바이러스가 아니라 인플루엔자이기 때문에 항 바이러스제가 필요합니다.)

병원에 가지 않는 이유.

1. 어느정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높아진 면역력으로 자연치유가 되는 편이고, 그렇게 나아야 더 개운하게 감기 증상이 오래가지 않아서. (개인차 있음.)

2. 약을 먹었을때 약기운이 더  힘들기도 하고. 약을 안먹는 순간부터 감기 리셋. 다시 재시작 되기 때문.

3. 그냥 견디는게 더 빨리 끝남. (그냥 아프면 1주일 이내로 정리되는데, 병원가고 약먹고 하면 왜인지 모르게 시간이 더 지연됨)

병원에 안가면 뭘 하냐! 개인적인 휴식 방법 

1. 충분한 휴식. (잘 먹고 잘 자라. 끊임없이 졸립고 머리가 멍하면, 남은 연차나 반차를 쓰면서 쉬어라. 그 감기 이겨 먹으려고 하지 말고 ㅠㅠ)

2. 실내 습도를 높이고 따듯한 물을 많이 마셔라.

3. 몸을 따뜻하게. 

4. 하루에 한번 환기. (공기 중의 혹시 모를 바이러스를 위해)

5. 비강 청소. (코청소라고 하기도 하는데 콧물을 동반 할때는 너무 자주는 하지 않고 아침과 잠들기 전 1번씩.) 

6. 목 가글 (소금물 가글)

7. 마스크 착용.

이렇게 증상을 체크하면서 휴식을 취하면 1주일 이내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나았기 때문에 저는 이 방법으로 감기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그럼 남들은 왜 병원에 가냐!  친구피셜에 따르면.

1. 아프고 싶지 않아서.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일단 몸살/미열/콧물/기침을 동반하니까)

2. 플라시보? 더 빨리 낫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병원에 가면 증상은 완화가 되니까.

3. 성질 급하게 낫고 싶어서.

바쁜 벌꿀은 감기를 낫게 기다릴 시간도 없다.  

ㅠㅠ

성질 급하게 낫게 하고 싶다.

저는 어떤 방법도 존중하고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자기 자신보다 자신의 건강에 더 관심있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높아진 면역력이 가장 건강한 치료법이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잘 먹고, 잘 자고, 가벼운 운동을 하며 모두 개인위생에 신경쓰며, 감기를 예방하시기를 바랍니다. 감기가 귀찮기도 하고, 요즘 같은 시국에는 오해를 사게 되어 눈총이 많이 따갑기 때문입니다. :) 그럼 여기까지 별거 없지만 감기 빨리 낫는 법에 대해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