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광주 상무지구 맥문동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상무지구 맥문동 리뷰입니다. 평소 연휴 때 평소 자주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을 만나는 편인데, 이번 설 연휴가 그렇습니다. 게다가 목금토일입니다.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아쉽습니다.) 어떻게 잘 짜 맞추어 보았습니다.

 

1. 위치

맥문동 외관

상무지구 마륵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뒷 블록에 있습니다. 차가 없다면 위치가 좀 애매할 것 같은데, 차가 있다면 이동해서 시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맥문동 주차

 

저도 나이가 드는 탓인지 게이른 탓인지 한 곳에서 편안하게 일정 시간을 보내고 (분위기 깨지 않고) 충분히 교감하는 자리가 좋습니다. 보통은 2인 이상의 약속을 잡으면 한 곳에 머무르는 편인데, 이곳은 딱 주차해두고 긴 시간 있기에도 부담 없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1층은 다이닝 레스토랑 2층은 라운지카페로 이루어져 있어 모임 장소로도 좋겠습니다. 인기 있는 곳이라 저희는 예약을 하고 왔는데, 들어올 때 보니 대기하는 손님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빈 테이블을 지켜두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2. 메뉴

이날 저희는 샐러드와 볼로네제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무화과가 들어있는 샐러드가 계절과일 딸기로 대체ㅎ  

맥문동 볼로네제

음식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전체적으로 무난했고 가격은 평균적인 프렌차이즈 단품 메뉴 정도 선입니다. 다만 무난한 음식 맛에 비해 비싸다고 느낌이 있었지만, 위치와 분위기 서비스가 좋은 기억으로 있어서 혹시 재방문하게 된다면 다른 메뉴를 더 먹어보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식사를 마치고 윗층 라운지카페로 이동합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 아이스 아인슈페너

때론 일상을 보내다 보면 살아있지만, 살아있다는 기분 없이 생활할 때가 있습니다. 이거 뭐지? 뭘 위해서 이러지? 나 왜이러고 있지? 싶기도 하고, 다른 뜻 없이 그냥 하는 일에 몰입해 집중하다 보니 근시안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인간관계 피로감으로 지칠 때면 나를 나로 선입견 없이 바라봐주는 사람들을 만나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세상사는 이야기속에 한해의 시작을 함께 했습니다. 올해도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를 보내라는 인사에 더욱 진정성이 실립니다. 부디 좋은 경험과 성과로 한해를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며 여기까지 상무지구 맥문동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