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12월의 쇼핑 (로지텍코리아 K380 블루투스 키보드, 정샘물 물 크림, 랄프로렌 셔츠 및 타미힐피거 셔츠,기화펜)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12월은 바야흐로 소비의 달입니다. 그동안도 엄청 포스팅을 했는데 그 외에 따로 포스팅을 하기에는 내용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에는 만족스러운 소비였다. 잘 샀다 싶은 구매들만 몇개 추려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내돈 내산이고 개인적인 감상인 만큼 편안하게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스타트!

1. 로지텍코리아 K380 블루투스 키보드

아무래도 아이패드를 자주 쓰다보니 생각보다 키보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품을 살 수는 없습니다. 물론 정품 스웨그가 있긴 하지만 너무 비싸기도 하고, 그렇게 연결식으로 사게 되면 다른 기기에 연결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가끔 메모가 급할 때 스마트폰에 연결해서도 쓰고 싶거든요. 굳이 연결까지 해서 다닐꺼였으면 저에겐 이미 노트북이 있기에 그럴땐 노트북 가지고 다니면 됩니다.  그런 이유로 합리성을 생각해 구매한 물건이고 생각보다 잘 쓰고 있습니다. 엄청 유명한 제품이기 때문에 검색하면 바로 가격은 뜨니, 추가 정보는 생략합니다. 사무적으로 패드와 스마트폰 이용을 더 활발히 하고 싶다 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2. 정샘물 물크림

겨울이 오면, 건성피부는 웁니다. (흙흙..)

저는 메이크업 라인은 대부분 정생물 코스메틱 제품을 애용합니다. 생각보다 한국인 피부에 잘 맞고 촉촉합니다. 화장 전 세럼 바르고 수분크림 바르고 해도 금새 날아가 건조함을 느끼는 편인데, 정말 오일도 아닌것이 크림도 아닌것이 한두번 펌핑해 얼굴 전체에 도포해주면 건조함을 많이 잡아줍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개인차 있을 수 있음. O) 물크림과 자외선차단제 가볍게 쿠션 몇번이면 간단히 피부화장을 완성할 수 있어 그점이 가장 좋구요. 개인적으로 완벽한 커버나 뽀송한 마무리 보다는 아주 가볍게 톤정리만 하는 식으로 피부화장을 하는 편인데 이 제품은 기초단계에서 얼굴에 편안함을 느껴 추천드립니다. 또 정샘물 코스메틱은 샘플도 잘 줍니다. 시범 사용을 할 수 있어서 좋으니, 그 점도 굳굳. 관심 있으시다면 테스트 해보세요~!     

3. 셔츠 구매대행 

아울렛 대행업체를 고르고 골라 구매 했습니다. 요즘 가품도 많아 옷은 꼭 매장에서 사지만, 랄프로렌 직구가 막혀서 방법이 없었습니다. 사면서 몇 개 더 집어들었네요. 셔츠와 블라우스가 포멀한 듯 평상시에도 입기 좋아서 선호하는 아이템입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평소에 편안하고 단정하게 입는 것을 선호해 그냥 구매했습니다. 사이즈! 사이즈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게 저는 평소 마른 55 코트는 55-66 입는데 타미힐피거는 XS여도 품이 좀 큰 편이라서 이름 그대로 릴렉스 핏 이름값을 했구요. 랄프로렌은 보이즈 제품이 L이 세상 찰떡.  우먼 US2 보다도 잘 맞아서 혼란스러울 정도로ㅎㅎ 진짜 무슨 맞춤처럼 딱 떨어졌습니다. 결론은 다 반품 안하고 샀다는 얘기. 그동안 사재낀거 생각하면.. 20년도 연말정산이 기대가 됩니다. 

4. 기화펜 

시간이 지나면 잉크가 다 날아가 지워지는 펜입니다. 학생들이 많이 쓴다는데 저도 구매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은 저렴했고 정말 얘기처럼 힘줘서 눌러쓰지 않으면 흔적을 남기지 않을 정도로 빈 노트가 되어있더군요. 기화펜을 산 이유는 주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는데 조금 어려운 책을 읽을 때면 밑줄을 그어가면서 읽고 싶어서 가 그 이유입니다. 생각해보니 문제 풀때도 한 문제집으로 여러번 풀어 볼 수 있으니 학생들에게는 정말 꿀템이네요. (라떼는 이런 거 없었습니다. 세상 많이 좋아졌네.) 많은 공급처가 있지만 저는 로세니라는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했습니다. 유해물질이 없다는 광고에 혹해서 결정했습니다. 구매후기중 부부싸움시 각서를 쓸 때 유용하다는 후기를 읽고 귀엽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창의력이란. 

그럼 이상으로 뒤늦게 쓰는 12월의 쇼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