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가정의 달 5월 여러분의 지갑은 안녕하신가요? :)
여러 행사로 가득한 5월, 저희 집도 이날만큼은 외식을 했는데요. 어버이날 가족 저녁모임을 갔었던 쌍촌동 마천루에 대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일단 저희는 부모님이 회를 못 드셔서 횟집을 다 패스하다보니 선택지가 많지 않았는데요. 혹시라도 가족모임장소로 쌍촌동 마천루를 생각하셨다면 이 게시물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위치는 유스퀘어 뒤쪽으로 있는데요. 저는 1층에 주차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기저기서 가족이 모이는데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으면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하기가 어렵죠. 사실 위치가 위치인 만큼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녁시간대이고 사람들도 많았는데 (사람 많아요, 정말 많아요.) 주차자리가 있어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주차장에 가면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이 있어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로 보이는 빵집으로 들어가면 빵집 내부에 2층 마천루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요. 올라가면 바로 예약 판이 보이고 점원들도 많아 바로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패밀리세트 中 130,000원 (5-6인상)으로 예약을 하고 찹쌀탕수육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음식도 깨끗하게 빨리 나오는 편이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맛도 있었구요. 제 기준에서는 간도 적당하고 별로인 메뉴 없이 무난했습니다. 후식으로는 오렌지와 매실차가 나옵니다. 그리고 저희는 룸으로 예약을 해서 너무 시끄럽지 않게 어른들 모시고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한쪽에 키즈놀이방이 있어요. 어린 조카들은 어른들 얘기 길어지면 지루해지고 나가고 싶어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적당히 놀고 오니 시간이 딱 맞아져서 좋았어요. 막상 가족들끼리 한번 모이려면 항상 장소가 마땅치 않았는데요. (사실 아동이 있는경우는 메뉴선정부터도 어려워집니다. )
사실 엄청 놀라운 맛이라거나 한 것은 아니었지만 (하지만 모든 메뉴가 맛있는 맛입니다. ) 여러 관점에서 만족도가 좋았습니다. 아마 이후에 딱히 떠오르는 장소가 없을때는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북경오리를 먹어볼까 싶습니다. ) 그럼 여기까지 광주 쌍촌동 마천루 방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광주에 검색하면 마천루라는 식당이 상무지구에 또 있습니다.ㅎ 꼭 쌍촌동으로 검색을 하고 출발해야 모임 구성원이 뿔뿔이 흩어지지 않고 한 장소에서 모이실 수 있습니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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