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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의 리뷰/도서

[도서리뷰] 어른이 되어 그만둔 것 감상 후기

by KATE613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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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도서 '어른이 되어 그만 둔 것' 입니다.
너무 길지 않아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예쁜 이미지들과 함께 따뜻하고 일상적인 내용이 간결하게 집필된 에세이입니다. 대체로 저자가 어른이 되어 그만둔 것들을 목차에서 나열하며 그에 따른 에피소드를 갖는 형식입니다. 저자가 그만둔 것들은 크게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하는 것에서 오는 것이었고, 그런 부분들을 그만두면서 너무 힘이 들어갔던 자신에 대해 좀 더 너그러워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결 힘을 뺀 모습이 어쩌면 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듯 싶습니다.

목차를 보며 아니, 이렇게까지 그만 둔다고? 싶었지만, 만일 내가 회사를 다니지 않는다면 내면의 평화를 위해 가능하겠다 싶은 그만두기도 종종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화장이라던가 뭐. 그런) 뭐 도서의 모든 내용에 다 동의하는 독자는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에 너무 메여 속 끓이는 것을 그만두라는 메세지는 제게도 터칭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게 말처럼 되나..) 사실 에세이라는게 어디까지나 타인의 관점과 세계관에서 비롯할 수 밖에 없지만 '애써서 하는 일은 오래 할 수 없다' 는 워딩에는 공감하기에 마음에 맞닿는 짧은 글을 첨부해 봅니다.


오해풀기를 그만두다.



세상사 사람마음 물론 말을 안하면 모르지만, 말을 안해서 모르는 경우는 대체로 말을 해도 모릅니다.
한두번 정도는 말을 하지만 크게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반복되면 서로 안맞는데 어쩌겠어. 하고 단념합니다.
할 수 있는 일에 더 집중하기로 하는 편이 더 생산적이기 때문입니다.

아모쪼록 건투를 빕니다.ㅎ

그럼 여기까지 아무말 대잔치였습니다.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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