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봤습니다. 범죄도시2 관람 리뷰.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드디어 저도 봤습니다. 범죄도시2.
범죄도시1을 재미있게 봤었기 때문에 '전편만 하겠어?!'. 싶었는데 2편은 2편대로 재밌더라구요. 사실 뭐 또 엄청 재밌고 그렇다기 보다는 타임킬링 영화로 볼만하다 싶었습니다. 지금 볼만한게 없잖아요. 전편처럼요.
1. 배우들의 구멍없는 연기.
- 액션영화다 보니 뭐 대단한 드라마가 있다거나 감정선이 있고 한 건 아니지만, 손석구 배우의 강해상 연기는 진짜 무서웠습니다. (구씨, 어디갔냐며...) 범죄자 연기를 잘하는게 아니라 진짜 저런 미친놈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연기. 액션도 합이 잘 맞아서 그런지 어색한 느낌없이 재밌었습니다. 물론 전편과 비교하긴 그렇지만 저는 전편을 더 재밌게 봤습니다. 범죄도시2는 제 생각에 1편보다 더 잔인한 것 같아서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었거든요. (1편이 안 잔인하단 건 아닙니다.)
2.사운드와 통쾌한 액션
-뭐랄까... 잘 때리고 잘 맞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액션씬에서 타격 사운드가 뭔가 통쾌해요. (시티헌터 재질)
전 세계에 권선징악 코드가 안 통하는 곳도 있을까요?
공권력의 범죄 소탕이 영화 전체를 지배하는 주제이다 보니, 영화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속시원하고 통쾌합니다.
살다보면 다들 있잖아요. 스트레스 쌓이는 상황들.
칼 휘두르는 범죄영화에서 심각한 스트레스라고는 없어 보이는 헐랭한 극중 인물들이 상황을 해결하는 모습에서 정의감과 후련함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습니다.
3. 은은하게 도른 유머 센스.
- 은은하게 도른 미친자들이 여기 있습니다. (진짜 헐렁하게 웃김.)
역시 영화는 영화. 현실엔 저런 경찰 절대 없죠. 저런 정의감도 절대 없구요.
진짜 은은하게 유치한 포인트가 있긴 하지만, 그래서 더 재밌습니다.
진짜 얼마만에 영화리뷰인지.
그럼 여기까지 짧게 영화 범죄도시2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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