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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의 리뷰/경험

[내돈내산] 충장로 피터테이블 런치 후기 <메뉴O,주차O>

by KATE613 2020.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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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느 덧 익숙해지고 특별한 일 아니면 잘 나가지 않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준비하는 것도 귀찮고 더군다나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던 그 별거 아닌 일상이 이젠 그립기까지 합니다.  왠만하면 저도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왔는데, 오랜만에 약속이 생겨 맛있는 것도 먹고 포스팅도 할 소재가 생겼습니다. 모처럼 나가니 그게 또 뭐 별거라고 괜시리 좋고 그렇더라구요. 사람은 항상 익숙함에 속아 주변의 작은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서로의 안부를 전해주고, 심지어 안전하게 잘 지내는 지인들에 감사한 마음이 들 뿐입니다.


이젠 슬슬 해가 길어지고 가까운 친구와 한잔 기울이기 좋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대낮에 약속을 잡은 저희는 충장로 피터테이블을 다녀왔습니다. 광주에 있는 피터테이블 점포들을 띄엄띄엄 지나가면서 봤지만 방문은 처음입니다. 우선 문을 열고 들어선 첫 느낌은 실내가 깨끗하고 탁 트이고 넓어서 시원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수가 많았지만 테이블마다 배치 거리가 좀 있는편이라 쾌적한 공간감이 좋았습니다. 인테리어도 여느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편안한 분위기로 깔끔했습니다. 답답한 걸 싫어하는 편이라 무엇보다 층고가 높은 곳을 선호하는 편인데 대체로 적당한 편에 속했고, 피터테이블의 카페 같은 인테리어는 더 머물고 싶은 공간이었습니다. 여자들끼리 동성모임으로도 너무 좋고 브런치로도 좋고 남자들끼리는 음... 좀 힘들 수 있는ㅎ 분위기이지만 여튼 연인이나 가족식사 장소로도 꽤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면 사이드 메뉴를 하나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었는데,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튼 모두 친절하셨고 음식도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위치는 지하철 문화의 전당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건물이 보입니다. 대체로 번화가 갈때는 대중교통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쇼핑도 생각했기에 차를 가져갔습니다. 이곳은 충장로 무등주차장 1시간 무료이니 영수증을 챙기시거나 계산시 주차증 문의를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예약하실때 문의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음식은 파스타와 피자도 맛있었지만 저는 리조또와 스테이크가 참 맛있었습니다. 패션푸르츠가 들어간 음료도 맛있었구요. 입맛이 까다로운 편은 아니지만 밸런스 잡힌 음식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가격도 대체로 합리적인 편으로 대중적으로 인기있을 스타일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편인데 플람베 본 스테이크를 시키시면 불쇼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ㅎ 그럼 여기까지 충장로 피터테이블 런치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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