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백화점수선실 후기입니다. 사실 저는 옷을 수선했던 경험이 많지가 않아서 수선 자체를 좀 꺼려하는 편입니다. (교복 수선 정도?) 괜히 옷 망칠 것 같고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엔 맡기기 전부터 옷이 잘되도 망해도 컨텐츠로 다루어야겠다 싶었습니다. 왜냐면 간혹 좋은 옷을 옷장 속에만 넣어두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냥 안 맞다는 이유 하나로요. 그런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내돈내산>
<수선 후>
1,, 위치 : 세정아울렛 3층.
-백화점 수선실 말고도 몇 개의 수선실이 더 있습니다. 다만 저는 그냥 우연히 제가 들어가려는 타이밍에 어떤 여성분이 맡기고 나오는 걸 보고 이곳에 맡겼습니다. 제가 여성의류를 맡기러 가는 길이니까요.
2. 주차 : 세정아울렛 건물 지하주차장 O
3. 가격 : 이건 옷 마다 조금씩 다를 것 같아요. 어떤 기준이 있으신 것 같은데 사실 제가 느끼기에 저렴하지는 않았어요. 총 5벌을 맡겼고, 가격은 74,000원을 지불했습니다. 사실 적은 금액은 아니죠. 그 돈이면 옷을 한 벌 더 사죠. :) 바지(슬랙스) 2벌은 허리만 줄이는 수선이었고, 치마(정장치마)는 3개 중 2개는 허리 줄임, 1벌은 허리 및 치마 전체적인 통을 줄였습니다. 바지는 한 벌당 만원으로 책정되었고 치마 부분에서 조금씩 가감되는 차이가 있었던 것 같아요.
4. 만족도 : 이건 사실 보는 사람의 기준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일 것 같지만, 저로서는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어딜 줄였는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깨끗하고 티 안나게 잘 줄여주셨어요. 5벌 모두 잘 입을 것 같고 그러려고 줄인 거라서 후회되거나 그런 건 없는데 조금 비싸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제가 수선 경험이 많이 없어서 그렇게 느끼는 걸 수 있고, 어쩌면 이게 시세? 일 수 있어요. 저는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 할인 시즌에 사이즈 물량이 다 나가버려서 선택지가 없을 때, 한 치수 큰 옷을 싸게 구입해서 줄여서 입어도 좋겠다 싶습니다. (할인받은 가격이 수선 예상 금액을 뛰어 넘을 때의 선택지) 재방문 의사 있어요!!
5. 추천도 : ★★★★
최근 블랙 프라이데이가 진행 중인 브랜드들이 많은데 모두 만족스러운 쇼핑하시고, 혹시 아쉬우셨다면 수선이라는 차선책도 있으니 예쁜 옷 매무새로 멋쟁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여기까지 케이트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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