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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를 보면서.. (feat.힛맨뱅,JYP) 하이브와 JYP를 CJ 방송사에서 어우르는 인문학파티. 사람을 볼 때 다들 자신만의 기준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그리고 그건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다. 내가 박진영 이야기 중 가장 흥미로웠던 건 방시혁의 첫인상에 대한 거침없는 묘사였다. 나 또한 그런 태도의 사람들에 호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쓸데없는 자기포장 없이 결과로 말하는 사람들. 반박할 수 없음. 나도 유퀴즈 보고 시혁님에 대해 배운 점들이 있어서 더 귀엽게 느껴짐. 박진영이 무슨 말 하는지 너무 알게음. 노력으로 고칠 수 없다. 저렇게 많이 배우고, 10조가 훌쩍 넘는 기업의 기업가가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 노력으로 고칠 수 없는 게 있다. 그런게 방시혁님 같은 사람에게도 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가 이 217회 방영분의 하이라이트. 갑.. 2023. 11. 8.
남원 추어탕 맛집 현식당 방문 리뷰. 남원 추어탕 맛집 현식당 방문 리뷰.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이런 저런 사정으로 남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단풍 보러 가잔 말에 따라 나섰다가 하루가 다 가벼렸습니다. 지리산을 가는 길 등산을 할 자신은 아무래도 없어 가족들끼리 차로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이르고 다음주 즈음이 좋겠더라구요. 여튼 구불구불 길은 험하고 차는 막히고 (산 속이 주차 대행진.) 멀리가 날 때쯤 내려와 남원으로 향했습니다. 남원이 추어탕의 고장인 것을 오늘 알았습니다. 부슨 붕어빵 팔듯이 먹고 나가고 먹고 나가고... 테이블 회전이 굉장했습니다. 지루한 기다림의 연속. 드디어 저희 번호를 부르고 들어왔습니다. 맛집이라더니, 사람은 이미 한바가지. 북새통을 이루고 메뉴는 단일메뉴. 추어탕만 드실 수 있습니.. 2023. 10. 28.
말 할 필요가 없는 이유.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스몰토크가 유해할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스몰 토크 (small talk)" 우리말로 가져오면 잡담이나 수다 정도가 좋겠습니다. 가벼운 인사치례나 안부나 근황이 주제가 되겠네요. 대체로는 스몰토크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강조들 합니다. 특히 장사를 한다거나 입소문이 필요한 일, 그 외에도 사람을 꼬셔야 하는? 일에도 꽤나 효과적이라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많이들 강조합니다. 다만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가능하면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들만 하기를. 왜냐하면 중요하지 않게 한 이야기들도 뭐 대단한 거 아는 것처럼 이야기를 해대기 때문입니다. 생각을 해보면 근황에 불과한 이 스몰토크를 왜 조심까지 해야 할까 싶습니다만,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게 전부인.. 2023. 10. 22.
[효도주간] 광산뮤직ON페스티벌 후기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제1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입니다. 그나마 애쓴다는 효도주간입니다. 오늘은 황룡친수공원에서 진행된 광산뮤직on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마칠 때 즈음 '저기 뭐 하나 본데?' 하는 엄마의 한마디. 가시고 싶은건가 싶은 마음에 물어보니 산책 겸 구경이나 다녀오자셔서 가게 되었습니다. 먼 거리도 아니고, 폭죽을 터뜨리고 하니 호기심에 함께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안쪽까지 들어가고 싶진 않았고, 근처에서 적당히 즐겼습니다. 첫 무대는 울랄라세션. 마지막엔 이무진도 온다는데 너무 추운 나머지 20~30분 자리를 지키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큰 행사가 아니다보니 사실 그냥 봐도 좀 미흡해 보이긴 했음. 시간이 지나고 저도 나이드는 탓인지 .. 2023. 10. 21.
[내돈내산] 화순 플랜테리어 카페 뒤란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이전 포스팅과 연결입니다. 식사를 마친 후 카페로 나왔습니다. 모든 약속이 먹고, 마시고, 먹고 연속인 만남. 도보로 4-500미터 떨어진 곳에 카페 뒤란이 있습니다. 근처에 소담을 비롯한 카페가 꽤 있지만, 역시 가자고 하는 곳으로. 화순은 잘 모르기도 하고 친구들 보러 온거지 탐방하러 온 게 아니라 건물이 예뻤던 카페 뒤란. 사진을 건지려는 분들이 오면 좋아할 공간인 듯 싶습니다. 안밖으로 많았던 식물. 가을임에도 푸름푸름한 이 곳. 초록색 볼 일 없는 환경에서 식물은 힐링입니다. 커피맛은 그냥 커피 맛. 솔직히 대부분 커피 맛으로 카페를 선택하지는 않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ㅎ 카페는 공간 대여입니다. 내가 앉은 테이블이라는 최소화 된 공간의 시간 당 임대 서비스에 더 .. 2023. 10. 15.
[내돈내산] 화순 정원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화순에 붙박이로 움직일 수 없는 친구를 만나러 갑니다. 돌 이 지나지 않은 아이가 있어 통화 끝엔 항상 보러 오라는 호소로 끝이 나고, 안 본 지도 오래된 듯싶어 길을 나섭니다. 한 명은 목포에서, 한 명은 광주에서. 한 사람을 위한 두 차가 움직입니다.ㅎ 이젠 휴직이 끝나가는데 어쩌려나 모르겠지만, 뭐 그거 포함 이런저런 걱정을 들어주러 갑니다. 메뉴 역시 친구가 먹고 싶답니다. 화순에도 맛집이 많은데 친구 집 가깝고, 굳이 조용한 곳 찾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유지보수를 하지 않는 듯 합니다. 정원인데, 간판이 떨어져서 성원이 된 가게. 주차는 바로 맞은 편 공용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건 참 편리했네요. 시간을 맞춰 나왔지만, 이미 도착한 친.. 2023.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