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61

팩트 2024. 5. 17.
2024, 어서오고. 2024년 신년이 밝았다. 물론 23년 많은 일들이 있었고 아쉬움도 많았는데... 그런 자잘한 잔상을 가지기엔, 시간이 너무 빠르다. 내년엔 이맘때쯤 훌쩍 여행을 가거나, 어디론가 떠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2024년 시작하는 한 해는 나를 우선으로 생각해서 의사결정하는 한 해로 보내고 싶다. 먼 미래를 선순위로 고려하지 않고, 환경에 너무 메이지 않고, 계산하지 않고, 대체로 타인에 피해를 끼치거나 내게 피해가 오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라 배려를 많이 하게 되는데, 남들도 자기들 마음대로 사는 것 같으니 나도 좀 신경쓰지 말고 내맘대로 살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나를 볼 때 부분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더리도 가능하면 스스로를 북돋으면서 성장하는 한 해을 보냈으면... 그럼 된거지, 그냥 이런 마인드로.. 2024. 1. 1.
남들이 뭐라 씨부리든 '내분량 한다.‘ 마인드셋 1. 비교금지남들 일은 남들이 알아서 한다.내가 나서서 대리걱정에 시간낭비 할 필요가 없다. 가끔 진짜 아주 가끔 나한테 와서 자기를 왜 알아주지 않는냐고 찡찡거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평가자나 판단자가 아니다. 평가자가 알아서 하겠지. 그사람 일인데...왜 한달에 한번 얼굴 볼까 말까 하는데, 왔다 갔다 모니터 훔쳐보고 시시덕 거리는 건 정상적인가.정상적으로 일을 하자.2. 결과가 어떻든 ‘잘 했어!,네 할 거 했어? 그럼 됐어.‘’지금 내가 하려는 것이 무엇이든 잘 될거야‘ 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작을 하는 태도와 잘 안되더라도 ’털어버리고 스스로를 믿고 시기를 지나가는 것‘. 본질은 이 두가지에 있다.단점을 숨기지 않는다.나는 카운셀러가 아니다.난 어디든 갈 수 있고어떤 생각이든 할 수 있고내.. 2023. 11. 8.
유퀴즈를 보면서.. (feat.힛맨뱅,JYP) 하이브와 JYP를 CJ 방송사에서 어우르는 인문학파티. 사람을 볼 때 다들 자신만의 기준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그리고 그건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다. 내가 박진영 이야기 중 가장 흥미로웠던 건 방시혁의 첫인상에 대한 거침없는 묘사였다. 나 또한 그런 태도의 사람들에 호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쓸데없는 자기포장 없이 결과로 말하는 사람들. 반박할 수 없음. 나도 유퀴즈 보고 시혁님에 대해 배운 점들이 있어서 더 귀엽게 느껴짐. 박진영이 무슨 말 하는지 너무 알게음. 노력으로 고칠 수 없다. 저렇게 많이 배우고, 10조가 훌쩍 넘는 기업의 기업가가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 노력으로 고칠 수 없는 게 있다. 그런게 방시혁님 같은 사람에게도 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가 이 217회 방영분의 하이라이트. 갑.. 2023. 11. 8.
남원 추어탕 맛집 현식당 방문 리뷰. 남원 추어탕 맛집 현식당 방문 리뷰.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이런 저런 사정으로 남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단풍 보러 가잔 말에 따라 나섰다가 하루가 다 가벼렸습니다. 지리산을 가는 길 등산을 할 자신은 아무래도 없어 가족들끼리 차로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이르고 다음주 즈음이 좋겠더라구요. 여튼 구불구불 길은 험하고 차는 막히고 (산 속이 주차 대행진.) 멀리가 날 때쯤 내려와 남원으로 향했습니다. 남원이 추어탕의 고장인 것을 오늘 알았습니다. 부슨 붕어빵 팔듯이 먹고 나가고 먹고 나가고... 테이블 회전이 굉장했습니다. 지루한 기다림의 연속. 드디어 저희 번호를 부르고 들어왔습니다. 맛집이라더니, 사람은 이미 한바가지. 북새통을 이루고 메뉴는 단일메뉴. 추어탕만 드실 수 있습니.. 2023. 10. 28.
사랑하는 나의 가족. 친애하는, 그리고 어떤 말로도 부족한 나의 가족. '가족을 사랑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세상 사람 모두가 'YES'라고 대답할 것이라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내가 보고 들은게 전부이던 시절. 세상을 잘 모르던 시절. 그럼에도 한 가지는 분명하다. 나는 이 질문에 YES라고 답할 것이다. 물론 모든 면을 사랑한다고는 안 했다. 하지만 사랑은 한다. 나는 그것만으로도 운이 좋은 편에 속한다고 믿는다. 본가에 와서 방을 정리하며 나온 앨범 속 한 컷. 저 때가 언제였을까. 가운데 오빠가 있고 케이크 촛불이 7개 인 것을 봐 1990년? 91년 즈음일 것 같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 나는 저 사진을 보면 젊은 부모님의 모습이 먼저 보인다. 나의 아버지, 어머니. 부모님은 두 분이 사시던 곳이 있었는데, 우리가 .. 2023.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