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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의 리뷰/문화22

[영화리뷰] 레볼루셔너리 로드 <2008> 레볼루셔너리 로드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 입니다. 한 클럽에서 에이프릴과 프랭크는 만납니다. 첫눈에 서로를 알아본 그들 그리고 부부가 된 그들 배우였던 에이프릴은 연극배우로 연극무대에 섭니다. 하지만 뛰어난 재능이 없었던 탓일까요. 하고 싶던 일을 하면서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좌절감. 그것을 견디는 것도 그녀의 몫이었습니다. 뒷자리 여자의 푸념을 프랭크가 듣게 됩니다. 속이 상한 프랭크 하지만 에이프릴의 기분을 풀어주고자 대기실을 찾아갑니다. 마음이 괴로운 에이프릴 아마도 그녀는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자신 밖에서 원인을 찾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가정주부의 삶 속의 그녀 결혼이라는 덫 프랭크와 에이프릴은 그 상황에 서로 화가 납니다. 평범.. 2022. 6. 8.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수아즈 사강/ 영화 Goodbye Again, 1961 로제와 폴은 오랫동안 함께 지내 온 연인사이. 하지만 로제는 폴의 구속을 싫어하고, 폴에게 깊은 고독만 남기고. 폴은 로제에게 완전히 익숙해져 앞으로 다른 누구도 사랑할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어느 날 폴 앞에 시몽이 나타나고. 시몽과 로제. 전혀 다른 두 사랑 앞에서 방황하는 폴의 심리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저녁 8시, 전화벨이 울렸다. 수화기를 들기도 전에 그녀는 로제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수 있었다. “미안해. 일 때문에 저녁 식사를 해야 해. 좀 늦을 것 같은데…….” 로제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한다고 여기는 것뿐인지도 몰랐다. 그녀는 가슴 아프도록 그가 그립지 않았던가. 끊임없는 그의 존재감, 그의 감탄, 그의 집요함으로 인해 감각상의 습관 같은 것이 만들어.. 2022. 3. 31.
[영화리뷰] 마블의 25번째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관람 후기. (스포O) 마블의 25번째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오늘은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관람 후기입니다. 개봉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이대로 지나가면 아쉬울 것 같아서 보고 왔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엄청 기대했다거나 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딱히 마블 팬은 아니라서 그저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냥 보고 왔습니다. 어쩌면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마블 역사상 첫 아시아인 히어로물이라서 기대하셨던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영화라는 매체가 개인적인 취향으로 많이 갈릴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해두고 볼 때, 그럼에도 어째 평점은 그 기대를 크게 만족시키진 못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저 역시 왠만한 마블 영화는 다 재밌게 봤는데 이번 영화는 그럼에도 어째서.. 2021. 9. 25.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추천/ 리뷰 (스포O)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추천/ 리뷰 (스포O)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오징어 게임입니다. 현재 가장 뜨거운 드라마 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오징어 게임을 아시나요? 학창 시절 피구도 많이 하고, 체육시간에 나가서 야외활동 게임을 많이 했는데 난 왜 모르는 건지. 혹시 위 문장에 공감했다면, 당신도 옛날 사람. (나야, 나.) 여튼 무슨 게임을 하건 이 드라마는 게임에 대한 흥미보다 더 살 떨리는 비밀이 있습니다. [드라마 전개] 돈도 없고 철도 없는 노답 인생, 기훈. 경기가 불황일 때 구조조정으로 명예퇴직 희망자에 이름을 올려 받은 퇴직금으로 사업을 일찌감치 말아먹고, 경마를 비롯해 도박으로 전재산도 날리는 것도 모자라, 어머니가 먹고살겠다고 뼈 빠지게 벌어 모은.. 2021. 9. 22.
넷플릭스 영화; 씨스피라시 (SEASPIRACY. 알리 타브리지 2021) 추천 넷플릭스 영화; 씨스피라시 (SEASPIRACY. 알리 타브리지 2021) 추천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다큐시리즈 씨스피라시입니다. 저는 평소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나 자연 다큐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유는 그저 단순히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영상미가 좋아서죠. (혹시라도 제 인생사주에 결혼할 팔자가 있다면, 전 신혼여행은 무조건 아프리카! 라고 다짐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큐로 마주한 현실은 제가 지금까지 봐 온 아름다운 자연 영상과는 거리가 상당히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씨스피라시(SEASPIRACY )에서는 더욱 참혹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다큐의 제목인 씨스피라시(SEASPIRACY)는 SEA + CONSPIRACY의 합성어로 ‘바다에 대한 음모’를 의미하는데, 바다에 대한.. 2021. 9. 16.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미니멀리즘: 비우는 사람들. (The minimalist.The less is now)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미니멀리즘: 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 (The minimalist. The less is now)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다큐 시리즈 중 미니멀리스트(미니멀리즘)을 보고 느꼈던 부분을 간단히 기록하는 리뷰입니다. 50분 남짓인 이 다큐는 물론 다소 지루하고 재미는 없지만, 시청해 볼만한 시리즈라고 느껴서 리뷰를 해야겠다! 생각했는데요. 저는 평소 제가 갖고 있는 물건에 대한 생각과 미니멀리즘 대해 지금껏 달리 정의하지 못했는데 이 다큐를 보고 많은 부분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세상엔 욕심나고 갖고 싶은 물건들이 많습니다. 우린 이 물건들을 예산 또는 기회비용 등을 이유로 사기도 하고 못 사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와 반대로 그냥 사는 물건들이 있기도 합니다. 우린 왜 .. 2021.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