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의 리뷰/문화22 넷플릭스 시리즈 추천! - 명랑쾌녀 ‘보건교사 안은영’ 완독 리뷰.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도서리뷰입니다. 사실 그 전부터 궁금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바로 ‘보건교사 안은영’ 인데요. 현재 도서를 원작으로 다가오는 9월 25일부터 넷플릭스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인상적인 필모그래피와 사랑스러움의 혼종. 정유미님이 주연배우로 출연한다고 해 더 기대가 되는데요. 드라마 방영 전에 도서로 먼저 작품을 접해보고자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인 보건교사 안은영은 사립M고의 보건교사입니다. 그런데 근무 첫날부터 심상치가 않습니다. 대체 학교 부지에 수맥이 흐르는 것인지, 어떤 알 수 없는 이유로 학교에서 불길하고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실제로도 스토리 상 터가 안 좋습니다.) 그럴 때면 안은영은 가방을 확인합니다. 가방 속의 무지개.. 2020. 9. 22. 그린마일 (The Green Mile , 1999) 리뷰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어린시절 제게 큰 감동을 주었던 영화 그린마일의 리뷰입니다. 제겐 잊을 수 없는 몇몇의 영화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그린마일인데요. 블록보스터 스케일의 영화도 아니고, 화려한 CG과 액션으로 눈을 사로잡는 영화도 아닙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서 소재가 유치하기도 한 작품인데요. 다른 무엇보다도 관계에서 오는 미묘한 감정을 그려내는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더 깊은 감동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마블 시리즈나 데드풀 같은 영화들도 재미있게 보는 편이지만, 옛날 고전영화의 그때의 그 정서는 어린 시절 영화를 보던 제 모습까지 함께 기억하기 때문에 더 특별한 것 같습니다. 영화는 늙은 노인이 된 폴이 요양원에서 엘렌에게 60년전 교도소의 간수장으로 근무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2020. 9. 15. 넷플릭스 시리즈 추천! 노멀피플 (Nomal People)-사랑이 정말 삶을 바꿀 수 있을까 넷플릭스 시리즈 추천! 노멀피플 (Nomal People)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영국드라마 노멀피플 (Nomal People)에 대한 감상평 또는 리뷰입니다.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에서 엄청 광고 하더군요. 처음엔 가쉽걸(Gossip girl)이나 스킨스처럼 그냥 킬링타임용 드라마나 하이틴 시리즈물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시청을 시작했지만, 꽤 이런저런 생각이 들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후기를 공유하면 어떨까 싶어 후기를 남기게 되었는데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후기이니만큼 가볍게 읽고 드라마나 소설로 직접 감상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드라마 노멀피플은 밀레니얼 세대의 인간관계의 이상을 그려냈다고 평가받은 아일랜드 소설 노멀피플을 원작으로 제작되었는데요. 원작소설의 작가 샐리 루니는 이 작.. 2020. 9. 9.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감성 영화 “먼 훗날 우리” 리뷰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미뤄왔던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보고 난 이후, 제가 인상적이라고 느꼈던 영화의 조각들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우연히 인스타에서 이 영화의 몇몇 씬의 피드가 돌아다니는 것을 본 후 영화의 분위기에 끌려 전편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요. 사실 제가 영화 감상을 미뤄온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중국영화에 대한 편견이 조금 있어요. 지나친 과장되고 감동 위주일 것이라는 편견. 하지만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현실적이고 방황하는 청춘들의 고민과 정서의 흐름. 그리고 서로를 향한 연민이 묻어 있어 좋았습니다. (마지막이 살짝 억지스럽다고 생각했지만 제가 감성이 부족한 것으로 두겠습니다.)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컬러와 흑백으로 전환하며 회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인상적인 점은 바로.. 2020. 8. 2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