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의 현실세계69 2020년 마지막 생각들. 2020년 마지막 생각들. 1. 남은 2020년 이제 서른 다섯살도 오직 8일 남았다. 하고 싶은 계획들이 많았는데. 마음과는 다른 결과가 조금 아쉽다. 이제 지나간 서른 다섯은 내 인생에서 다시는 오지 않는다. 예전에는 그런 생각 한번도 못해봤는데. 새삼스럽게 그런 생각이 요즘 든다. 앞으로 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어떤 아쉬움을 남기고 어떤 가치를 가슴속에 품으며 살아갈까. 그런 생각. 그렇다 하더라도 나이 자체에 너무 많은 의미부여 하지는 말자.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 건 나이 먹는 거 말고는 없다. 2. 인상의 책임감. 사람이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자신의 인상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들 하지만, 피부과를 다니고 운동을 하고 제아무리 노력해도 세상사의 피곤함을 빗겨가기에는 어림도 없는 .. 2020. 12. 23. 걱정과 스트레스 없애는 방법. (물러꺼라. 아, 서터레서!/뇌피셜 주의!)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오늘은 평소에도 한번쯤 다뤄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콘텐츠입니다. 바로 현대인의 주적. 걱정과 스트레스입니다. 모든 질병의 기저질환인 스트레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 이 게시물로 그 궁금증이 해결 되길 바랍니다. 1. 발단최근 저에게 큰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제 서른일곱인 친오빠가 11월 초 뇌출혈로 쓰러져서 중환자실로 입원을 하게 된 일인데요. 생각해보면 지금은 좀 소원하지만 함께 성장하면서 본 오빠의 모습은 뭐든 잘하고 늘 착하고 다정했습니다. 뭐, 서로 밥벌이하느라 바쁘고 그런 탓이라 여기며 각자 인생 부지런히 산다고 생각했는데. 오빠가 쓰러졌다니. 점심 때 밥 먹으러 가려다 쓰러져 급히 대학병원에서 처치를 마치고 입원을 해 추가검사를 .. 2020. 12. 10. 서른다섯, 2020을 마감하며.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벌써 2020년의 마지막 달입니다. 매 해 12월이 되면 시간이 정말 빠름을 세삼 체감합니다. 회사 다니는 월급쟁이 생활이 거기서 거기라지만 그 우물 안에서도 수많은 희노애락이 있습니다. (아! 락은 없었지, 참..) 그런 의미에서 한해를 되돌아보며 2020년을 마감하는 소감을 간략히 남겨볼까 합니다. 2020 결산. -총선선거. 늘 지더라도 권리를 행사하는 참시민ㅋ. 덜 나쁜놈을 뽑는 선거라고들 하지만 저는 20세 이후 한번도 투표를 안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꺼구요.!) 더 나은 세상을 소망합니다. (사는거 진짜 갈수록 힘듬.ㅠ) -수능이젠 저와는 상관없는 중대한 일. 수능. 이 글을 읽는 수능 응시생이 혹시 있다면 모두 좋은 성과 있으시길. 수능이 끝인.. 2020. 12. 7. 피부과 10년 차, 자기관리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외면적인 자기관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내면은 각자 알아서.) 제가 생각하는 자기관리는 깔끔한 인상입니다. 깨끗하고 잘 맞는 드레스핏, 깨끗한 피부, 정돈된 머리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 옷과 머리는 각자의 취향을 타는 부분이라서 어떻다 말하기는 어렵기도 하고, 본인 마음대로 하면 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 피부에 대한 생각과 공유할 부분을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피부는 유전이라는 의견에 저 역시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허구헌날 술 담배하고 맨날 밤새고 식사도 불규칙적인 사람인데 피부좋은 사람 실제로 본 적 있습니다. 하지만 그 축복받은 피부가 저는 아니기 때문에 지금 이 피부 갖고 태어난 이상 곱게 잘 쓰면 좀 어떻게 더 안 낫겠나.. 2020. 11. 18. 30대 직장인, 투알못의 고군분투.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코로나 이후 투자 공부가 이슈인데요. 2030은 지금 재테크, 돈버는 법에 관련된 관심이 불이 붙은 듯 합니다. 기세를 타고 돈 좀 벌어보려는 사람들이 제 주변에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체력부족. 정보력부족. 시드머니부족. 물론 버는 족족 쓰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해서도 존중합니다. (살아보니 다리도 다 뻗을 자리가 있어야 뻗는 거더군요. 쓸만 하니 쓰는 겁니다. 많이 행복하게 사세요. 경제 좀 돌아가게.) 하지만 저는 제가 생각하는 적정수준만 충족되면 기본적인 생활에 만족하기 편이라서 여윳돈을 불려보려 기웃거리기는 편에 속하는데요. 현재 월급 실수령액에서 카드값 결제하고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현금 비상금 일부를 이체해둡니다. 그리고 남은 금액을 100으로 봤을때 금액을 ( 주.. 2020. 10. 26. 타인의 시선, Billie Eilish – not my responsibility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오늘은 그래미 5관왕에 빛나는 천재 아티스트 빌리 아일리시의 쇼트 필름 not my responsibility 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빌리 아일리쉬는 사실 너무 너무 유명하죠. 애플 광고 삽입곡 뿐만 아니라 bad guy 로 국내 차트에서도 활약을 보였었고,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세상에서 흉내낼 수 없다는 말에 동의하게 하는 그런 싱어송라이터. 그런 빌리 아일리시가 2020년 5월 그녀의 유튜브 계정에 short film 이라는 제목으로 3분이 조금 넘는 영상을 올립니다. 공연을 위해 제작되었다는 이 짧은 필름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사실 이 전부터 참 빌리 아일리시의 옷차림 때문에 골머릴 앓았었는데요. 영상 속에서 빌리 .. 2020. 10. 4. 이전 1 ···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