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의 현실세계69 아이고, 두통이야. 만나서 괴로운 사람은 주로 안만나는 쪽을 선택한는 편이다. 그리고 안만나도 대체로 행복한 편이기도 하고. 행복이란 말을 막 가져다 붙여도 되나 싶지만, 대체로 그렇다. 나의 행복에 필수적인 사람들은 제각기 알아서들 잘 살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가치의 피치가 높지 않은 편이기도 하고, 스스로 가치판단과 합리화가 빠른 편이라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인지 없는 일인지를 생각하면 금방 답이 나온다. 그리고 꼭 주변에 사람들이 득실거려야 잘 사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10명의 정신병자보다 1명의 제정신인 사람이 낫다. 그리고 한명의 제정신인 사람이 없다면 차라리 혼자인 편이 정답. 그러나 아닌 사람들도 있더라. 누구라도 필요한 사람이. 하지만 그 누구라도 필요한 사람이 나는 아니다. 게다가 주말에 친.. 2021. 6. 2. MBTI 성격유형검사, 인간계의 혼란한 내면의 세계.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예전 ‘놀면 뭐하니’를 시청하다가 MBTI 성격유형검사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문득 저도 해봐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성격유형검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성격유형검사를 어느정도 믿으시나요?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너무 다르다는 것을 이미 충분히 살갗으로 느끼고 있었기에 나는 ‘어떤 사람일까’ 라는 궁금증이 갑자기 들었던 것 같습니다. 컴퓨터를 켜고 의식의 흐름대로 질의에 응답하다보니 검사결과가 바로 나왔습니다. 고민은 없습니다. 빠꾸없이 직진. 고! 물론 성격에 좋고 나쁨은 없습니다. 유형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은 소속 층이 분명하다는 반증일테니까요. 칼라감이 분명한 사람들. 유형별로 구글링 해보면 다양한 예시가 쏱아집니다. Q. 어제 기분이 안좋아서 맛집에서 떡볶이.. 2021. 5. 13. 4월의 지겹고, 지겨운 근황 지겨워. 지겨워. 요즘 기억능력 저하로 무엇이든 일상을 새록새록 기록을 하고자 카테고리를 구분해 포스팅을 하는데...하는데... 하는데... 매번 부정적인 이슈들만 기록되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다. 그렇게 별로인 하루였나? 또 그런 것 같지도 않은데. 그래서 뭐 좋은 일 적어보려 한참 생각했는데... 음.... 그냥 없다. 그럼에도 일말의 책임감으로 한숨 푹푹 쉬며 하나씩 치워나간다. 팀장님께서 니(글쓴이)가 하는 일이 뭐가 있냐고 했다는 말을 굳이 우리 과장님은 내게 친히 전하는가 하며, 그 안들어도 될 말을 전하는 과장님은 뭘 물어보면 '니가 그런 거까지 알 필요가 없다'고 했다가, 뭘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 더 물어보면 다 잘 처리해놨으니 신경쓰지 말라는 식. 몰라서 물어보는 겁니다. 신경을 쓰.. 2021. 4. 23. 회사에서 사람을 안만나고 싶은 이유. 회사에서의 인간관계를 발전시켜서 업무에 똥을 싸는 짓거리만큼은 피하고 싶다. 그런 의미로 나에게는 23살 겨울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함께해 온 생활의 지혜같은 것이 있다. 바로 회사에서 친구도, 애인도 만들지 않는 편이 나한테 이롭다는 지혜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다짐보다는 최악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생각했었던 듯 싶은데 이제와 돌이켜보면 주변에 많은 교훈을 주던 분들이 여럿 계셨다. (저래서 그러면 안되는 거구나 싶은 교훈.)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CC 해보면 알지 않나? 사내연애하면 어떻게 될지? 스스로 버그를 생성시킬 필요는 없다. 그러나 니 허물 내 허물 마치 그런게 세상 사는 거라고 버무려 무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모든 이슈는 자기일 아닌지라 흑역사 역시 모두의 기억에서.. 2021. 3. 24. 화려한 파란불이 나를 감싸네... 스톡마켓은 지금 조정 중... (언제 파란불이 꺼지려나..ㅂ.ㅂ) 지난 주 였나.. 지지난 주 였나.. ETF 랩 계좌를 개설하고 왔다. 그 전부터 투자에 관심이 있었고 교육도 받고 해서 더 지체할 이유가 없다고 느꼈고, 지금 조정 장 중에 있을때 가입을 하는게 좋겠다는 판단이었다. (그러나 더 지체했었어야 했다...) 현재 랩에 들어가 있는 대부분의 ETF가 화려한 파란불로 내 계좌를 감싸고 있다. 어떻게 그렇게 한결같이 ETF가 다 파란불인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없는 셈 칠 수 있는 금액도 아니다. 잘 관찰하면서 급여지급 시에 조금씩 장기적으로 추가 매수 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테슬라는 이제 진짜 혼란스럽다. 사려고 했는데 이런 식이면 무서워서 어떻게 사나. 하루 밤 사이에 3/4일엔 대체 무슨.. 2021. 3. 23. 3월 둘째 주 근황 업데이트. 1. LH 부동산 투기 뉴스로 사회면이 한가득. (LH 뉴스가 LH 뉴스로 실시간 업데이트 갱신 중.) 걷잡을 수 없는 LH 사태는 이를 대응하는 직원들의 태도 때문에 전 국민적인 분노를 사고 있다. (with 블라인드.) 저러다 덮는수순으로 늘 뉴스를 접하다 보니, 지금까지도 저러다 수사가 말아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사람들을 더 분노하게 하나보다. 게다가 안 그래도 꼴 보기 싫은데,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비난까지. 자살을 했어도 동정 여론은 없다. 가시는 길 가시더라도 책임은 지셔야죠. 무책임하다.죄를 지셨으면 벌을 받으셔야지 죽긴 왜 죽음?누가 죽으라 그랬음? 잘 살지 그랬어. 등등가족들을 위해 살신성인을 하셨네... 등등 돈미새직을 건다는데. 그게 니꺼야? 무슨 법관 났네.사실 댓글을 캡쳐해서 같이.. 2021. 3. 14.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