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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의 현실세계69

정신 차릴 새가 없네. 바쁜건지, 바쁜 척을 하는 건지. 나 자신이 더 혼란 함.. 주중 -> 일을 한다. 때로는 야근을 한다. 집에 간다. 먹고 잔다. 끝. 주말 -> 밀린 잠을 잔다. 책을 본다. 책을 보는 척을 한다. 가고 싶었던 곳을 간다. 끝. 요즘 주중엔 주 5일이 이어진 듯 하루가 길고, 정리된 것 같았던 생각은 다시 사람마음 뒤숭숭하게 하기도 한다. 왼갖 사람들 흘린 일 다 주워주고 나면, 내가 놓치는 일은 누가 주워주나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래서 일 생각이 머릿 속을 떠나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내게 충고한다. '김**씨, 당신이 그렇게까지 할 일은 아니다. 내가 뭐라고.' 그리고 사실 내가 좀 놓친다 한들, 그걸 내게 왜 놓쳤냐고 탓할 수 없다. 내꺼 봐주는 사람이 없었나보지... 오늘 제.. 2022. 5. 27.
서른 후반에 주말 아침, 토익보러 가는 내 인생이 레전드... 서른 후반에 주말 아침, 토익 보러 가는 내 인생이 레전드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오늘은 토익스피킹 응시후기 입니다. 지금 이걸 해야 하나, 안 그래도 할 일 많은데 싶은 요즘, 이것 저것 끝이 없다는 말이 절로 실감 납니다. 아무도 시키는 사람 없고, 안한다고 큰일 나는 것도 아닌데 대체 왜 때문에 저는 이런저런 조급함에 시달리는지.. 알 수 없는 사람 마음입니다. 취준 할 때 꾸역꾸역 하던 건 TOEIC (LISTENING/READING) 만료된 지 오래고. 그때 본 스피킹도 만료. 시간은 없고, (공부하고 싶지도 않고) 급하게 저 세상 건넌 기억력 힙겹게 불러와 시험을 봤습니다. (재응시 예정ㅠㅠ) 책에 기출표현과 시험 메뉴얼 숙지. 그리고 유튜브로 기출 연습해보고. (막상 시간 재고하면 아무 .. 2022. 5. 9.
자고 일어났더니, 대통령이 바뀐 하루. 자고 일어났더니, 대통령이 바뀌었어요. (제곧내) 말 그대로 자고 일어났더니, 대통령이 바뀌었다. 이재명이 앞서는 걸 보고 잤는데, 윤석열이 당선이 되어서 시작되는 하루. 두 후보 모두 이런저런 논란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국민들은 각자의 기준에 따라 갈길 갔다. 투표권자로서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투표권 행사를 위해. 결과는 극명하게 나뉘었다. 마치 대한민국이 반반으로 나뉜 것처럼. (반반으로 나뉘었는데 개중에 허경영이 되어서 일억 씩 받았으면 좋겠다는 지인도 있었다.) 탄핵때도 그렇듯이 이번에도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컸나 보다. 대선 통계에서도 보다시피 2030의 투표율이 높아졌다. 사회에 대한 관심의 반영이라고 생각한다. 그에 비해 양당의 선거전략과 선거운동을 보고 있노라면 그렇지 않아도 없는 사회.. 2022. 3. 10.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삶일까?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삶일까?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매일 똑같은 일상과 고민들 속에서 방황하더라도 서로를 응원해주는 댓글이 뭔가... 잔잔하게 힘이 된다. 남남이지만, 서로의 힘듬을 알아주는 남남들. 2022. 2. 24.
말을 해서 뭐하나. (feat. 회의감 파티)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저는 현재 한 계열사의 계열사의 계열......... 어쨌든 그런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직장 만족도 30%. (먹고 살겠다고 출근하는 아침마다 회의감이 드는 수준) 일은 하면 되고, 모르는 건 배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그런 사고나 상식 밖의 밀착 삶의 현장입니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하면 그것도 간단합니다. -> 어차피 자기 일 아니기 때문. 숨 쉴때마다 말 바꾸는 직장상사부터... (째려보는 거 말고 나한테 한 거 없는 것 같은데, 자기가 날 가르쳤다니. 꿈속에서 가르쳤나? ) -> 내가 피해준게 없는데 험담도 모자라 거의 발작을 함...;;; 베타버전 물어본다 : 지 까짓게 그런것도 모르면서 + 니가 알 필요 없어~ -> 안 알려줌. 안물어본다 : 잘난 척.. 2022. 2. 14.
이다희🖤 언니도 저녁 챙겨 먹어 옷 따뜻하게 입고.. 진짜 너무 예쁨. 머리를 저래놔도 완벽... 저걸 레깅스라도 부를리도 없을테고... 투톤 쫄바지 찰떡... 뭔들🖤 긴 다리는 그저 거들 뿐... 하... 유튜브로 이다희 돌려봐야겠다.....;;; 이다희 만세ㅎ 2022. 1. 28.